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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다내던진 하정우 VS 눈돌아간 여진구, ‘하이재킹’[MK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16: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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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GeIKsxp7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otQl6Zw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재킹 주역들. 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startoday/20240613165408067cahz.jpg" data-org-width="700" dmcf-mid="8DjGxWg2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startoday/20240613165408067cah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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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재킹 주역들.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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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gFxSP5rFS" dmcf-ptype="general">
           다 내던진 하정우와 눈 돌아간 여진구가 맞붙는다. 강력한 실화의 힘을 안타깝게도 무기력화시킨 밋밋한 재난물, ‘하이재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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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wBoZn7v7l" dmcf-ptype="general">김성한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감동 눈물을 짜내기 위해 만든 영화는 아니다. 실제 사건을 다뤘는데 그 부분을 가장 충실하게 다루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p>
          <p dmcf-pid="Wrbg5LzT0h"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1987 작가와 이야기를 하다 이 실화 이야기를 들었다. 왜 영화로 안 만들어졌나 싶어서 ’1987‘ 작가에게 시나리오를 써 달라고 했다. 그리고 연출도 내가 하고 싶어 내가 하겠다고 나섰다”고 말했다.</p>
          <p dmcf-pid="YmKa1oqyUC" dmcf-ptype="general">이어 “촬영을 하면서 알게 된 지점이 아직 송환이 안 된 분도 있더라.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많은 분이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진심을 전했다.</p>
          <p dmcf-pid="GzE5dXA83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관객이 신파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신파를 좋아한다. 극에 어울리는 신파라면 좋은 신파라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 영화는 담백하게 영화를 봐주길 바랐고 영화를 본 뒤 먹먹함이 있길 바랐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qD1JZc6F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정우. 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startoday/20240613165409383lghx.jpg" data-org-width="650" dmcf-mid="6d8EUcVZ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startoday/20240613165409383lgh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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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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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X1Lv4lJq7s" dmcf-ptype="general">
           하정우도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게 되는 사명감을 다룬 영화”라고 소개한 뒤 “실화가 주는 무게감과 힘이 있었다. 비행기 안에서 기본에 충실해 연기 표현을 수행하자는 게 우리가 촬영 전 이야기 했던 부분이다. 최대한 사실 그대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div>
          <p dmcf-pid="ZtoT8SiBpm" dmcf-ptype="general">그는 “캐릭터들마다 MSG를 넣을 수 있는 부분, 넣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캐릭터들은 감독님과의 논의를 통해 넣을 수 있던 부분이 있었기에 넣을 수 있는 부분들은 넣어왔다”면서도, “이번 작품 같은 경우에는 감독님이 최대한 캐릭터를 상황 그대로 충실히 연기하는 것을 원하셨다. 실화로 소재로 한 이야기가 주는 무게감과 힘이 있었기에 있는 그대로 주어진 상황에 충실히 연기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5Fgy6vnbF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기대하는 바람이 크다.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하이재킹’도 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길 바라는 마음이다. 유난히 리허설도 많이 했던 작업했다. 모두가 열심히 고생하며 찍었다. 우스갯소리로 동일이 형이 ‘이렇게 피 분장 해본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혼신의 힘을 쏟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보였다.</p>
          <p dmcf-pid="1Fgy6vnbUw" dmcf-ptype="general">더불어 “모든 배우들이 기내 상황 안에서 각자의 역할과 연기 표현을 수행해나가자, 그게 촬영하기 전에 이야기했던 부분이기에 최대한 사실 그대로, 느낀 것 준비한 것 그대로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t3aWPTLKzD" dmcf-ptype="general">후배 배우 여진구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정우는 “여진구가 눈이 돌아가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을 때가 있었다”며 “리허설부터 실제 촬영에서도 테이크가 끝났을 때 여진구가 그 에너지 쓴 거에 대해 선배, 동료들에게 미안해하는 표시를 했었는데 사실 난 그때 매 회차, 연기를 전력질주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p>
          <p dmcf-pid="F0NYQyo9zE" dmcf-ptype="general">이어 “‘용대’ 캐릭터 싱크로율은 말할 것도 없고, 여진구가 지금까지 왜 이렇게 사랑을 받고 열정적인 연기를 하는 것들이 확인된 순간이었다”며 “많은 부분들을 채워주고 넘치게 해준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p>
          <p dmcf-pid="3HdC9OMUUk"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여진구의 미안함과 걱정보다는 선배들은 그 모습을 보고서는 날 것 같은, 꾸미지 않은 눈 돌아간 여진구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고 재차 신뢰를 표했다.</p>
          <p dmcf-pid="0XJh2IRu3c" dmcf-ptype="general">성동일은 “어떻게든 웃음기를 싹 빼려고 했다. 아내에게도 그랬다. 한 번도 안 해본 가장 무난하고 노멀한 연기를 보게 될거라고. 하정우와 감독님과도 얘기했다. 있는 그대로 다큐처럼 편안하게 연기하겠다고 했다”고 했다.</p>
          <p dmcf-pid="pZilVCe7FA" dmcf-ptype="general">그는 “실제를 모티프로 했고, 사건을 경험한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거다”라며 “장난이나 쓸데없는 신파를 넣을 수 없는 영화다. 그래서 더 어려웠다”며 “다행히 후배분들이 선배가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 잘해주셨다”고 겸손하게 말했다.</p>
          <p dmcf-pid="U2Opg3rRuj" dmcf-ptype="general">더불어 “아직도 분단의 아픔이 있다. 이 영화를 보고 처음 이야기 나눈 건 영화가 기록 속의 영화나 흥미 위주가 아니라, 모든 분들이 보고 먹먹해서 끝나고 1분 정도 앉아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만들었다”고 애정을 보였다.</p>
          <p dmcf-pid="uVIUa0me3N" dmcf-ptype="general">‘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재난 블록버스터물.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출연한다.</p>
          <p dmcf-pid="7fCuNpsdua" dmcf-ptype="general">오는 6월 21일 극장 개봉.</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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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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