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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히어로는’ 수현 “장기용과 ‘현실 남매’ 케미…류아벨과 워맨스는 ‘톰과 제리’” [인터뷰③]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14: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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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이 장기용, 천우희, 류아벨 등 함께 호흡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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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12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배우 수현과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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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초능력자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수현은 극 중 복귀주의 누나 복동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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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수현은 장기용과의 남매 연기에 대해 “가만히 있어도 남매 같다는 얘기를 되게 많이 들었을 정도로 남매 케미가 잘 맞았다”며 “제가 실제 동생이 있어서 꼭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케미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천우희와도 “함께 연기할 때 거의 애드리브로 할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 우희 씨와 계단 난간에서 밀치고 웃는 장면은 감독님이 보시고 ‘너무 무서우면서도 웃겼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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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특히 워맨스 케미를 보여준 그레이스(류아벨)에 대해 수현은 “류아벨은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고 에너지도 넘치는 친구다. 여자들의 호흡이 다 너무 좋았다. 그레이스랑은 정말 톰과 제리 처럼 하는 그런 호흡이 많았는데, 저희끼리 어떻게 하면 ‘매 신을 좀 다르게 표현할까’ 그런 고민도 많이 하면서 현장에서 장면을 만들어 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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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는 워맨스와 걸크러시 같은 테마가 대본을 처음에 봤을 때부터 있었다고 느꼈다. 복동희가 그레이스와 자기를 비교한다든지, 어떤 경쟁 심리를 느끼는 부분은 또 없고, 친구라고 처음부터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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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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