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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자막뉴스] "앞이 안 보일 정도" 비닐하우스 의류매장 덮친 시뻘건 화염 3시간 활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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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5Xz6hdz4p" dmcf-ptype="general">서귀포시 동홍동 / 오늘(12일) 아침<br>시커먼 연기가 순식간에 하늘을 뒤덮습니다.</p>
          <p dmcf-pid="ZTStbD8tx0" dmcf-ptype="general">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화염은 무서운 기세로 솟구칩니다. </p>
          <p dmcf-pid="57U4iHj443" dmcf-ptype="general">"어떡해. (펑)"</p>
          <p dmcf-pid="1RxNOKTNPF" dmcf-ptype="general">비닐하우스로 된 의류 매장에서 불이난 것은 오늘(12) 아침 6시 10분쯤.</p>
          <p dmcf-pid="tU0VdYaV4t" dmcf-ptype="general">건물 안에 의류와 종이,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삽시간에 불이 번졌습니다.</p>
          <p dmcf-pid="F9bMNFwMP1" dmcf-ptype="general">김원국 / 화재 신고자<br>"갑자기 '펑'소리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기 시작했어요. 엄청나게 빠르게 시커먼 연기가 많이 올라왔죠."</p>
          <p dmcf-pid="34VJkUOJ65" dmcf-ptype="general">강한 불길에 당시 119에는 5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고, </p>
          <p dmcf-pid="0nJES4HExZ" dmcf-ptype="general">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연기까지 발생하면서 재난 문자도 발송됐습니다. </p>
          <p dmcf-pid="pRxNOKTNPX" dmcf-ptype="general">고갑선 / 119의용소방대<br>"아주 걸어 다니지 못할 정도로 (앞이) 안 보였어요. 제일 아쉬운 것은 학생들, 등교하는 시간이라 교통정리도 하고 이렇게 했는데..."</p>
          <p dmcf-pid="UbqQg1EQPH" dmcf-ptype="general">안수경 기자<br>"화재 현장엔 비닐하우스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상탭니다. 지금은 중장비를 동원해 남아있는 불씨를 끄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u2KRj3rRPG" dmcf-ptype="general">불은 비닐하우스 6동과 조립식 패널 건물 등을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겨우 진화됐습니다.</p>
          <p dmcf-pid="7Sh5qkf54Y" dmcf-ptype="general">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순식간에 불이 번져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p>
          <p dmcf-pid="zGWpVsxp4W" dmcf-ptype="general">소방차가 출동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불길을 잡지 못했고, </p>
          <p dmcf-pid="qidklfGkQy" dmcf-ptype="general">성산과 한림, 남원119센터에서도 소방차를 지원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p>
          <p dmcf-pid="BF32eWg2QT" dmcf-ptype="general">정영식 /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단장<br>"인근에 소화전이 있는데, 압력이 좀 약했습니다. 약하고, 동시에 진압하다 보니까 소방용수가 부족해서 급수를 하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었습니다."</p>
          <p dmcf-pid="bTy02mQ0Pv"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비닐하우스 6동 가운데 상당수가 불법 건축물이었다는 점입니다. </p>
          <p dmcf-pid="Ku76LZc64S" dmcf-ptype="general">별다른 소방 시설도 마련되지 않았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9SvFKw6Fxl" dmcf-ptype="general">경찰과 소방당국이 최초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p>
          <p dmcf-pid="2BbMNFwM4h" dmcf-ptype="general">모레(14)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2차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p>
          <p dmcf-pid="VbKRj3rR6C" dmcf-ptype="general">JIBS 안수경입니다.</p>
          <p dmcf-pid="ftF9Ryo94I"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강명철,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시청자)</p>
          <p dmcf-pid="4K9eA0me8O"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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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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