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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멕시코 이상고온에 원숭이 이어 물고기 떼죽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2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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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7EL2cVZ86"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멕시코는 이미 한여름에 접어들었습니다. 40도가 넘는 폭염이 몇 주째 이어지면서 호수는 사막처럼 변했고,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남서부는 5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pzDoVkf5P8" dmcf-ptype="general">【 기자 】 멕시코 전역에 40도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호수가 사막처럼 변했습니다.</p>
          <p dmcf-pid="UGd4FR3I64" dmcf-ptype="general">호수 주변에는 소금처럼 하얀 띠가 밀려와 있습니다.</p>
          <p dmcf-pid="u9OAPmQ04f" dmcf-ptype="general">쩍쩍 갈라진 호수 바닥엔 말라 죽은 물고기 수만 마리가 겹겹이 쌓였습니다.</p>
          <p dmcf-pid="77EL2cVZxV"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사울 사우사메다 / 멕시코 아나후악 마을 이장 - "호수에 비가 와야 물이 채워질 텐데요. 당장 위생 문제도 걱정됩니다."</p>
          <p dmcf-pid="z6vrdlJqx2" dmcf-ptype="general">기록적인 폭염으로 멕시코 국토의 약 90%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qoFWk1EQP9" dmcf-ptype="general">물고기뿐 아니라 멸종 위기종인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져 집단 폐사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p>
          <p dmcf-pid="B7EL2cVZPK"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질베르토 포조 / 야생생물학자 - "(기후변화로) 더는 살기 적합한 조건이 아닌 겁니다. 생태계의 연결고리가 사라진다는 거죠."</p>
          <p dmcf-pid="bqwgfE41xb" dmcf-ptype="general">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열돔 현상이 멕시코와 미국 남서부에 발생하면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p>
          <p dmcf-pid="K9OAPmQ04B" dmcf-ptype="general">세계에서 가장 덥다는 미국 데스밸리는 50도를 넘어가면서 28년 만에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p>
          <p dmcf-pid="9DBFCzhLQq" dmcf-ptype="general">전국 유세를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유세장에서는 지지자 10여 명이 쓰러졌습니다.</p>
          <p dmcf-pid="2wb3hqlo6z"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에이미 테스케 /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 "전자레인지 같아요. 덥습니다. 물을 부으면 바로 말라서 열기 속에서 땀흘리며 요리하는 것 같아요."</p>
          <p dmcf-pid="Vs2UvKTNP7" dmcf-ptype="general">지난해 여름 미국 피닉스에서는 이상고온으로 645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전문가들은 올해 더 큰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f5LQUiuS8u" dmcf-ptype="general">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p>
          <p dmcf-pid="4qwgfE41xU"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오혜진 그 래 픽 : 이새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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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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