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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만도 저출생 고민…"올해 초등학교 18곳 폐교, 사상 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9 16:11: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 10년 44곳 폐지·통폐합…올해 가을학기부터 대도시서도 폐교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PzzHj47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7Skke0CU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 소독하는 대만 타이베이의 초등학생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9/yonhap/20240609160948125asyn.jpg" data-org-width="1200" dmcf-mid="QU9FFSiB3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9/yonhap/20240609160948125as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 소독하는 대만 타이베이의 초등학생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WzvEEdphzA" dmcf-ptype="general">(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전세계가 저출생과 도시 인구 집중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 지난 10년 동안 44곳의 초등학교가 사라진 데 이어 올해 가을부터 18곳이 더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대만 매체가 보도했다.</p>
          <p dmcf-pid="Ya233vnbpj" dmcf-ptype="general">대만 매체 중국시보는 9일 대만 교육부 통계를 인용, 지난 103학년도(2014년 가을∼2015년 여름)부터 112학년도(2023년 가을∼2024년 여름)까지 10년 동안 부설 초등학교와 분교 등을 빼고도 대만 공·사립 초등학교 44곳이 폐지·통폐합됐다.</p>
          <p dmcf-pid="GNV00TLK0N" dmcf-ptype="general">지난 10년 동안 폐교는 대만 북서부 먀오리(苗栗)와 중부 자이(嘉義), 동부 화롄(花蓮) 등 비교적 외진 곳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다만 북부 타이베이(臺北)와 타오위안(桃園), 신주(新竹), 서부 타이중(臺中)과 남서부 타이난(臺南) 등 대도시에선 오히려 초등학교 27곳이 늘어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p>
          <p dmcf-pid="Hjfppyo9za" dmcf-ptype="general">대만 지방정부들의 공고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시작하는 113학년도에는 대만 역사상 최대 규모인 18개 초등학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타오위안(4곳)과 먀오리(1곳), 타이난(4곳) 등 최근 초등학교가 늘었던 지역도 포함됐다.</p>
          <p dmcf-pid="XnB55Ce7zg" dmcf-ptype="general">폐교 대상 초등학교 중엔 대만 서부의 섬 펑후현(澎湖縣)의 후징초등학교도 있다. 전교생 두 명으로 대만 전체에서 가장 작은 초등학교인 이곳은 섬 인구 유출이 심각해지면서 교장이 직접 나서 '삼시세끼 무료·항공권 5장 무료 제공' 등 조건을 내세우기도 했으나 5년 연속 신입생 유치에 실패했다. 남은 학생 두 명이 졸업하면 후징초등학교는 인근 초등학교의 분교로 통합된다.</p>
          <p dmcf-pid="ZLb11hdzuo" dmcf-ptype="general">113학년도에 초등학교 3곳을 없앨 예정인 데다 '폐교 위험 초등학교'가 9곳 더 있는 대만 최남단 핑둥현에선 주민들의 현청 앞에서 교육 당국의 '밀실 운영'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p>
          <p dmcf-pid="5oKttlJquL" dmcf-ptype="general">중국시보는 "펑후현과 핑둥현 정부는 모두 비용이 학교 정리·통합의 고려 대상인 것은 아니고, 학생과 교사 경쟁력 향상이 주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며 "다만 거의 모든 폐교가 외딴곳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은 지방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p>
          <p dmcf-pid="1a233vnb7n" dmcf-ptype="general">xing@yna.co.kr</p>
          <p dmcf-pid="Fjfppyo9uJ"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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