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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고래사냥’→‘인정사정 볼 것 없다’ 정광석 촬영 감독 별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8 1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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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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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gvx7sxp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광석 촬영감독. 사진|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8/SPORTSSEOUL/20240608180544235gjiq.jpg" data-org-width="647" dmcf-mid="XVMGwfGke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8/SPORTSSEOUL/20240608180544235gji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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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석 촬영감독. 사진|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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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xwKZNKGip"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고래사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한국영화사와 함께 한 정광석 촬영감독이 8일 별세했다. 향년 91세.</p>
          <p dmcf-pid="tpMGwfGkM0" dmcf-ptype="general">유족과 영화계에 따르면 정 감독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FzJ5OP5rn3" dmcf-ptype="general">1933년 서울 출신인 고인은 군대에서 홍보업무로 사진촬영을 맡은 게 계기가 돼 영화계에 입문했다.</p>
          <p dmcf-pid="33QWE2WAMF"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조명스태프로 일했지만 이봉래 감독의 ‘새댁’(1962)을 통해 촬영감독으로 데뷔했다.</p>
          <p dmcf-pid="02apvdphJt" dmcf-ptype="general">이후 고인의 발자취는 한국영화계 발전과 함께 이어졌다. 하명중 감독의 ‘땡볕’(1984),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1985), 강우석 감독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 등 80년대 히트작이 모두 고인의 촬영으로 탄생했다.</p>
          <p dmcf-pid="pFPyk9yjL1" dmcf-ptype="general">1990년대 히트작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것 없다‘(1999) 등에 참여했으며 영화 ‘동감’(2000), ‘신라의 달밤’(2001) 등 2000년대에도 노익장을 과시했다. 마지막 촬영작은 안상훈 감독의 ‘아랑’(2006)이다.</p>
          <p dmcf-pid="U0xYDVYcM5" dmcf-ptype="general">고인은 총 184개 한국영화에 참여했으며 특히 배창호 감독과는 ’꼬방동네 사람들‘(1982), ’적도의 꽃‘(1983),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1984), ’젊은 남자‘(1994) 등 총 8편의 영화에서 협업했다.</p>
          <p dmcf-pid="u7dZs6ZwiZ" dmcf-ptype="general">탁월한 미적감각을 인정받아 ’땡볕‘으로 대종상영화제 촬영상, 시카고국제영화제 최우수촬영상 트로피를 안았고 ’인정사정 볼것 없다‘로는 청룡영화제, 대종상, 프랑스 도빌영화제 등에서 촬영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의 영광을 수상했다.</p>
          <p dmcf-pid="7NyRqIRuLX" dmcf-ptype="general">한편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과 무지개뜨는언덕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훈재·원찬 씨, 딸 화숙·리나 씨, 배우자 이정순 씨가 있다. mulgae@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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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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