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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SK이노 수석부회장에 최재원… ‘형제경영 강화’ 원포인트 인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8 04:38: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태원 회장 동생… 위기극복 총력<br>박상규 사장과 투톱 체제로 운영<br>SK온 부회장엔 유정준 선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1Ji9vnbI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0og4YaVO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8/donga/20240608014121511hsqt.jpg" data-org-width="800" dmcf-mid="tf1tCMFO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8/donga/20240608014121511hsq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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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pga8GNfmF" dmcf-ptype="general">
           그룹 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인 SK그룹이 이례적으로 부회장급 ‘원포인트’ 비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div>
          <p dmcf-pid="poZ5OQ1mEt" dmcf-ptype="general">석유화학, 배터리 등 주력 계열 사업이 경기침체에 부딪히며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까지 흔들리는 가운데 최 수석부회장이 향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업 재편에 조타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최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그룹 내 ‘형제 경영’에 더욱 힘이 실린 것으로도 풀이된다.</p>
          <p dmcf-pid="Ug51IxtsD1" dmcf-ptype="general">7일 SK이노베이션은 최 수석부회장을 이달 10일자로 신임 수석부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이 맡고 있던 SK온 수석부회장직은 사임한다. SK온은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최 수석부회장과 박상규 사장, SK온은 유 부회장과 이석희 사장이 이끄는 투톱 체제로 각각 재편된다. </p>
          <p dmcf-pid="ua1tCMFOO5" dmcf-ptype="general">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내 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는 중간지주회사다. 이번 인사로 최 수석부회장은 박 사장과 함께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온 등 9개 자회사를 이끌며 그룹 에너지·그린 사업 전반의 성장전략 강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기존에 맡고 있던 SK그룹 수석부회장과 SK E&amp;S 수석부회장직은 계속 겸임한다. 그는 1994년 SKC로 입사해 SK텔레콤, SK E&amp;S, SK가스, SK주식회사(현 SK㈜) 등 그룹 주요 계열사를 거쳐 2010년부터 SK그룹 수석부회장으로서 미래 에너지 사업 확장을 이끌어 왔다. </p>
          <p dmcf-pid="7A30SdphmZ" dmcf-ptype="general">유 신임 SK온 부회장은 그룹 내 미국 대외 전략통으로 꼽힌다. 올해도 지속될 배터리 공급망 리스크와 미국 인플레이션방지법(IRA) 향방 등 글로벌 정책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8년 SK에 합류한 유 부회장은 SK루브리컨츠 대표, SK E&amp;S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그룹의 북미 사업을 총괄해 왔다.</p>
          <p dmcf-pid="zc0pvJUlrX" dmcf-ptype="general">SK는 에너지와 석유화학, 배터리 등 그룹 주력 사업의 실적 개선과 계열사 구조 개선안을 전방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달 말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에서도 이 같은 그룹 리밸런싱 방향성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SK그룹이 전반적인 구조 개혁에 돌입한 상태에서 이혼소송 등 예측하지 못했던 경영권 리스크까지 발생하자 오너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서 위기 극복에 전력투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dmcf-pid="qkpUTiuSsH" dmcf-ptype="general">곽도영 기자 now@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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