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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밀양 사건 논란에…박명수 "2차 가해 우려, 피해자가 제일 중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13: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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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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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lNfKZ9Hb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맨 박명수. /사진=머니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oneytoday/20240607135032176sjun.jpg" data-org-width="1024" dmcf-mid="F9KGTcyj9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oneytoday/20240607135032176sju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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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명수.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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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1IiRqe79Q" dmcf-ptype="general"><br>일부 유튜버가 20년 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연일 폭로 중인 가운데 방송인 박명수가 사적 제재에 대해 "2차 가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dmcf-pid="UHrRPUQ09P" dmcf-ptype="general">7일 KBS 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고정 게스트 전민기가 사적 제재를 주제로 대화했다.</p>
          <p dmcf-pid="u6phsnOJb6" dmcf-ptype="general">전민기는 "사적 제재란 개인이나 사적 단체가 범죄자에게 벌을 주는 행위를 뜻한다"며 "예를 들면 일부 유튜버가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p>
          <p dmcf-pid="7GwM6pP3q8"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20년 전 발생했던 밀양 성폭행 사건도 최근 한 유튜버가 가해자 신상을 폭로해 논란 중"이라며 "화제성이 있으니 유튜버들끼리 경쟁이 붙어, 너도나도 무차별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zg41HrXDq4"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이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의견에 DJ 박명수는 동의하며 "피해자가 원치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피해자가 당혹해할 수도 있다"고 했다.</p>
          <p dmcf-pid="qdbYvATNVf" dmcf-ptype="general">박명수는 "원치 않는 2차 가해가 유발,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줄 수 있다"며 "피해자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사적 제재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BdbYvATN2V" dmcf-ptype="general">박명수는 "일상에 복귀한 피해자가 이런 일 때문에 과거 기억을 다시 꺼내야 할 수도 있다"며 "사건에 공감하고 분노하는 것도 좋지만, 피해자에 대한 생각이 우선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bvA821VZK2" dmcf-ptype="general">채태병 기자 ctb@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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