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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밀가루값 또 오르게 생겼다"…이상기후에 전세계 '비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10:17: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건조한 날씨에 호주 밀 파종 늦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d8j06Fyn">
          <div dmcf-pid="U1rNv6j4Wi" dmcf-ptype="general">
           <span>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span>한경 글로벌마켓</span>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9oqeYqy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주의 한 밀밭 / 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ked/20240607101503561dbaz.jpg" data-org-width="1200" dmcf-mid="Yw2WzkWA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ked/20240607101503561db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주의 한 밀밭 / 사진=로이터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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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se4N38thd" dmcf-ptype="general"><br>세계 평균 기온이 해를 거듭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상 기후가 만성화하면서 글로벌 농산물 공급에도 다시 한번 경고등이 켜졌다. 세계 곡물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호주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주요 작물인 밀 수출량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p>
          <p dmcf-pid="zOd8j06FSe" dmcf-ptype="general">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작황 예측 기관인 호주 농업자원경제국(ABARES) 조사 결과 서호주의 2024~2025년 밀 수출량은 2080만톤(t)으로 2022~2023년 수출량(3180만t)의 60%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다. 전년(2023~2024년)보다는 9% 많지만 수출할 만큼의 이월 물량이 부족하다는 게 생산자들의 분석이다.</p>
          <p dmcf-pid="qUhDHewMvR" dmcf-ptype="general">서호주 지역은 호주 밀의 40%를 생산하고 그중 95% 이상을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권역과 중동으로 주로 수출한다. 하지만 현재 비축해둔 재고가 소진되어 수출 물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농산물 중개업체 아이콘 커머디티스의 올 하우 최고경영자(CEO)는 “작년에는 재고가 많이 남아 있어 생산량보다 더 많이 수출할 수 있었지만, 올해 말에는 재고가 다 떨어져 비슷한 작황 수준이라도 수출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fNKiXKG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빵을 고르고 있는 소비자 / 사진=게티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ked/20240607101505006bwug.jpg" data-org-width="1200" dmcf-mid="uJBSpNSg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ked/20240607101505006bwu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빵을 고르고 있는 소비자 / 사진=게티이미지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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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7SrZJmeTx" dmcf-ptype="general"><br>세계 2위 밀 수출국인 호주에서 수출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가 나오자 글로벌 밀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몇 주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파종이 지연돼 재배 시즌이 늦게 시작됐다”며 “내년에 호주의 밀 수출량이 제한되면 세계 공급에 더욱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p>
          <p dmcf-pid="KXEohfg2vQ" dmcf-ptype="general">유럽의 곡창지대였던 우크라이나가 3년째 전쟁을 치르고 있고, 주요 곡물 재배 지역의 기상이 악화하면서 곡물 가격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큰 폭으로 올랐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은 지난달 말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ZDgl4aV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말 10개월만에 최고치 기록한 밀 선물 가격(사진=블룸버그통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ked/20240607101207742krmv.jpg" data-org-width="1200" dmcf-mid="0ITs1nOJ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ked/20240607101207742kr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말 10개월만에 최고치 기록한 밀 선물 가격(사진=블룸버그통신)
           </figcaption>
          </figure>
          <p dmcf-pid="25waS8NfC6" dmcf-ptype="general">한경제 기자<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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