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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장래성 없어" 15년 탐사 호주업체는 작년 철수…산업부 "근거 부족"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19: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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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mbLtO1m8Q"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140억 배럴의 막대한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포항 앞바다는 사실 예전부터 탐사 작업이 진행됐던 곳입니다. 한 다국적 에너지기업도 15년간 탐사 활동을 하다 지난해 철수했는데, 알고보니 장래성이 없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이번에 경제성을 높게 평가한 액트지오와는 전혀 다른 결론을 내렸던 거죠. 이와 관련해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즉각 자료를 내고 해당 업체가 평가를 내릴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p>
          <p dmcf-pid="pcURGEYc6P" dmcf-ptype="general">【 기자 】 호주 석유개발업체인 우드사이드가 지난해 8월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3년 반기 보고서입니다.</p>
          <p dmcf-pid="UE7dXwHEP6" dmcf-ptype="general">탐사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있다며, 철수 활동을 마친 국가 중 한 곳에 한국을 포함시켰습니다.</p>
          <p dmcf-pid="unZfhoCn48" dmcf-ptype="general">더는 장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게 보고서의 내용입니다.</p>
          <p dmcf-pid="7bw5L9nbQ4" dmcf-ptype="general">우드사이드는 지난 2007년부터 영일만 일대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지역을 탐사해왔습니다.</p>
          <p dmcf-pid="zZJIf1VZ8f" dmcf-ptype="general">2019년에는 석유가 나올 수 있는 유망구조가 발견돼 이를 캘 수 있는 권리인 조광권도 확보했지만, 역시 포기했습니다.</p>
          <p dmcf-pid="qfI0j8NfQV" dmcf-ptype="general">영일만 앞바다에 대규모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본 액트지오와는 정 반대의 결론을 내린 겁니다.</p>
          <p dmcf-pid="BBDZnKiBQ2"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아브레우 / 액트지오 대표(어제) -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p>
          <p dmcf-pid="bxTqwRDxP9" dmcf-ptype="general">정부는 즉각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KN3QyATNxK" dmcf-ptype="general">우드사이드가 시추를 본격 추진하는 전 단계인 유망구조화까지도 가지 못하고 철수했기 때문에 '장래성'에 대해 책임 있게 평가할 위치에 있지 못했다는 겁니다.</p>
          <p dmcf-pid="9BDZnKiB4b" dmcf-ptype="general">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의 경제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 되는 가운데 사업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는 내일(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p>
          <p dmcf-pid="2Kr1o2LK4B" dmcf-ptype="general">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p>
          <p dmcf-pid="VfI0j8NfQq"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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