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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행기 표 끊은 뒤 구의원 국외출장 심사... "심사구조 잘못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11:07: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구 달서구의회 외유성 출장 논란... 심사위원 6명 중 5명 '부정적' 의견, 조건부 통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LytPA8mS">
          <p dmcf-pid="7ZdlXfg2Il" dmcf-ptype="general">[조정훈 backmin15@hanmail.net]</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QSbPDGkD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05108998nret.jpg" data-org-width="3000" dmcf-mid="3pr0KghL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05108998nret.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12명과 사무처 직원 3명 등 15명이 지난 5월 14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해외출장을 다녀왔다.</td>
            </tr>
            <tr>
             <td align="left">ⓒ 달서구의회</td>
            </tr>
           </tbody>
          </table>
          <div dmcf-pid="qxvKQwHEEC" dmcf-ptype="general">
            
           <br>대구 달서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호주와 뉴질랜드로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오면서 술판을 벌이고 외유성 관광을 즐겼다는 비판이 의회 내부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출장 전 계획을 심사하는 심사위원회에서도 불필요한 출장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div>
          <p dmcf-pid="BMT9xrXDwI" dmcf-ptype="general">더군다나 심사도 전에 비행기 티켓부터 발권해 심사위 회의 자체가 '요식행위'라는 문제제기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b5JSZ4aVrO" dmcf-ptype="general">달서구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 등 15명은 지난달 14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출장을 다녀왔다. &lt;오마이뉴스&gt;가 입수한 달서구의회 '호주와 뉴질랜드 공무국외출장 계획서'를 보면, "우리구(달서구)에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역점시책사업 관련 우수사례를 비교견학해 보다 나은 사업추진을 도모하고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정책방향 모색"이라고 출장 목적이 명시됐다.</p>
          <p dmcf-pid="K1iv58NfO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도시숲 조성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관광자원 활성화방안 ▲친환경 스마트도시 조성방안 ▲신청사 건립방안 등을 벤치마킹하고 인구감소 문제 등 최근 대두되는 사회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 수립을 탐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p>
          <p dmcf-pid="9tnT16j4Om" dmcf-ptype="general"><strong>4명 조건부 찬성으로 통과... 2명은 반대<br> </strong><br>하지만 달서구의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진행된 회의에서 6명의 위원 중 달서구의원 1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반대 의견을 냈다. 최종적으로는 2명이 반대하고 4명이 조건부 찬성해 통과됐다.</p>
          <p dmcf-pid="2kUicHbYrr" dmcf-ptype="general">A위원은 "방문지와 방문목적의 연계성이 높아야 하는데 방문목적으로 호주나 뉴질랜드를 가야 한다는 게 와 닿지가 않는다"며 "월배차량기지 이전 후적지 활용방안을 수집하기 위해 오클랜드 사일로 공원을 견학한다는 건데 여기서 이걸(방안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p>
          <p dmcf-pid="VEunkXKGEw" dmcf-ptype="general">A위원은 "어디 가서 저출산에 대한 정책 시사점을 받을 것인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이해)를 받아올 것인가, 다문화 문제는 그 기관이 어떤 특징이 있기 때문에 가야만 하는가라는 언급이 없다"고도 지적했다.</p>
          <p dmcf-pid="fD7LEZ9HsD" dmcf-ptype="general">B위원은 "공무국외출장은 여러분들이 놀러가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달서구 주민들의 혈세로 가는 거기 때문에 어떤 정책 때문에 여기를 반드시 가야 한다는 것이 출장계획서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4NFRay7vw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외국에 그렇게 다니셔야 하는지 저는 모르겠다"며 "자기가 발딛고 있는 그 자리에서 2030 주민들이 저출생 문제에 대해 본인들(구의원들)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주민간담회를 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훨씬 더 효능감이 있다"고 덧붙였다.<br>      <br>C위원은 "오클랜드 사일로 시설 공원 개발과 월배 차량기지와는 서로 연관성이 없다"며 "사일로는 시멘트 저장시설인데 차량기지하고는 개발 방향, 투입되는 예산도 다르다"고 했다.</p>
          <p dmcf-pid="8j3eNWzTrk" dmcf-ptype="general">또 다른 위원은 "사전조사가 없었다면 정말 무리한 목표가 되는데 그런 조사를 했느냐"는 질문을 했다. 심사에 참석한 달서구의원은 "개인적으로 조사한 바는 없다"면서도 "8대 때도 갔다 왔고 여러 다른 의회에서도 많이 갔다 온다"고 답했다.</p>
          <p dmcf-pid="6j3eNWzTEc" dmcf-ptype="general">그러자 심사위 부위원장은 "바로 직전에 갔다 온 코스를 이렇게 또 간다는 것은 결실이나 성과가 없다든지, 가서 소용이 없어서 일 수도 있다"며 "바로 연달아 가는 것은 일반적인 관광으로밖에 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PA0djYqyrA" dmcf-ptype="general">그는 오히려 "달서구 같은 경우 친환경 스마트도시라 해서 지난해 비수도권 최초로 특별상도 받았다"며 "그런 부분을 오히려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와서 벤치마킹해야 될 입장인데 호주나 뉴질랜드로 가서 벤치마킹을 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고 의문을 표했다.</p>
          <p dmcf-pid="QcpJAGBWDj" dmcf-ptype="general">결국 투표를 통해 찬반을 물은 결과 2명은 "심사위 회의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며 반대했고 나머지 4명은 출장계획서를 수정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찬성' 입장을 나타내 통과됐다.</p>
          <p dmcf-pid="xtnT16j4mN" dmcf-ptype="general">한 심사위원은 &lt;오마이뉴스&gt;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미 비행기 티켓을 발권한 상태여서 부결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심사위원회가 있긴 하지만 심사가 의미 없는 게 핵심 같다. 구조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p>
          <p dmcf-pid="yo5QLSphOa" dmcf-ptype="general">달서구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심사 전 비행기 티켓을 발권했는지 등을 묻는 기자에게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p>
          <div dmcf-pid="Wg1xovUlsg" dmcf-ptype="general">
           한편 달서구의회는 외유성 국외 출장 논란이 일자 4일 오전 전체 의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으며, 제보자 색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YdYfeO1mwo"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05111577jxrb.jpg" data-org-width="791" dmcf-mid="pOI7fATNO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05111577jxr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4월 8일 열린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회의록 중 일부 내용</td>
            </tr>
            <tr>
             <td align="left">ⓒ 달서구의회</td>
            </tr>
           </tbody>
          </table>
          <div dmcf-pid="GJG4dItsIL" dmcf-ptype="general">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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