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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그래도 제주!”.. 현충일 연휴, 관광객 17만 명 제주 몰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3:15: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국내선 감소→국제선·크루즈 증가 입도객 지난해 대비 3.9% 늘어 중국·일본 등 국제선 취항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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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1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로 나서는 발길이 여전해, 항공사들의 국내선 편성이 줄어든 반면 국제선과 크루즈 입항이 늘어나면서 전체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할 전망입니다.
 4일 제주자치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제주 입도 관광객은 16만 9,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월 3∼6일) 16만 2,667명보다 3.9％ 늘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현충일 6일 4만 7,000명을 시작으로 7일 4만 1,000명, 8일 4만 4,000명, 9일 3만 7,000명 등 하루 평균 4만 2,25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 평균 탑승률은 93%로 지난해 91.6%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해외여행 등으로 국내 여행수요가 몰리면서 항공사들이 대거 항공편을 국제선에 배치한 때문으로, 올해 공급편과 공급석이 각각 906편·17만 5,135석으로 지난해 926편·17만 7,892석보다 각각 –1.5%·-2.2%로 줄었습니다. 
 국내 여객선을 통한 입도 관광객도 지난해 46척·3만 7,782명에서 편수와 입도객이 –17.4%·-7.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국제선 공급석과 공급편은 1만 5,942석·89편으로, 지난해 7,810석·42편보다 104.1%·111.9% 늘면서 전체 입도객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제주를 기점으로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몽골, 베트남 등 7개 나라 17개 노선에 17개 항공사가 전년 대비 47편 더 운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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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7일과 8일 대형 크루즈가 각각 제주항과 강정항에 입항하면서 7,400명의 추가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7일 드림크루즈가 제주항에, 8일에는 아도라 매직 시티가 강정항에 입항합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날씨나 당일 예약 상황 등의 변수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국제선 운항편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해외에서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대형 크루즈가 들어오면서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 입도객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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