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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계대출 5조원 급증… 고개드는 '영끌' 집값 상승 불쏘시개 되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0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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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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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qSSWF41b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대 은행의 지난달말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03조2308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2278억원 늘었다. 사진은 서울 은행 영업지점./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oneyweek/20240604084226031loyy.jpg" data-org-width="680" dmcf-mid="4ZjjEh3I9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oneyweek/20240604084226031loy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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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은행의 지난달말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03조2308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2278억원 늘었다. 사진은 서울 은행 영업지점./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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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aKKfewMVv" dmcf-ptype="general">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만에 5조원 이상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크게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했고 신용대출도 2개월 연속 늘었다.
          </div>
          <p dmcf-pid="QORRicyjBS" dmcf-ptype="general">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안개 속에 갇힌 가운데 주택 매매가 회복되면서 빚내서 집을 사는 '영끌' 움직임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p>
          <p dmcf-pid="xE88xoCnKl" dmcf-ptype="general">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말 가계대출 잔액은 703조2308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2278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이 7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5월 말(701조615억원) 이후 2년 만이다. </p>
          <p dmcf-pid="yzllytf5Vh" dmcf-ptype="general">증가 폭은 전월(4조4346억원)보다 확대됐으며 2021년 7월(6조2009억원) 이후 가장 크다.</p>
          <p dmcf-pid="WgbbVRDxqC" dmcf-ptype="general">지난달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546조306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3157억원 불었다. 주택 매매가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주담대 수요가 급증했다. </p>
          <p dmcf-pid="YdUUq8NfBI" dmcf-ptype="general">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지난해 12월 2만6934호에서 ▲1월 3만2111호 ▲2월 3만3333호 ▲3월 4만233호 ▲4월 4만4119호 등 꾸준히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통상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다.</p>
          <p dmcf-pid="Gi77bPA8KO" dmcf-ptype="general">정책모기지인 신생아특례대출도 주담대에 영향을 줬다. 최저 연 1.6%의 금리가 적용되는 정책모기지 신생아특례대출은 출시 3개월(1월 29일~4월 29일) 동안 신청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신생아특례대출은 대출 심사에 보통 한 달이 걸린다. 대출 초기에는 주택도시기금 재원이 주로 활용되지만 기금이 소진되면서 은행 재원을 활용하는 금액 늘고 있다.</p>
          <p dmcf-pid="H8ZZFBdzfs" dmcf-ptype="general">신용대출도 증가세다.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02조9924억원으로 전월보다 1874억원 늘었다. 집단대출 잔액은 161조8797억원으로 전월보다 1248억원 줄었다. 전세대출 잔액은 117조9827억원으로 전월보다 638억원 늘었다. 전세대출 잔액이 증가한 것은 2022년 9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p>
          <p dmcf-pid="XtwwOWzTKm" dmcf-ptype="general">은행 관계자는 "최근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고 주담대 금리가 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대환대출이 주담대까지 확대되고 은행 간 주담대 경쟁이 심화해 금리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
          <p dmcf-pid="ZhJJoDGk9r" dmcf-ptype="general">이남의 기자 namy85@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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