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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K팝도 국가 예비유산되나...50년 안되도 지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0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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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pGGhHbYR7">
          <p dmcf-pid="0K33G06FMu" dmcf-ptype="general">국가유산청, 9월부터 예비문화유산 시행</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n66bPA8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2월 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콘 X 월드케이팝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 출처=서울경제진흥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k/20240604093003142gfuk.jpg" data-org-width="700" dmcf-mid="5HnAicyj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k/20240604093003142gfu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12월 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콘 X 월드케이팝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 출처=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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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U4771zRuip" dmcf-ptype="general">
           K팝도 조만간 국가 예비유산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삶과 역사·문화를 대표해 앞으로의 가치가 충분한 유산들을 발굴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div>
          <p dmcf-pid="uQbb0KiBd0" dmcf-ptype="general">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가 정착되면 전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이팝(K-pop), 케이무비(K-movie), e스포츠 등 음악, 영화, 체육 분야의 상징적 유산들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7J44q8Nfn3" dmcf-ptype="general">그동안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은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기 전에 멸실·훼손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웠다.</p>
          <p dmcf-pid="z2ppXUQ0RF" dmcf-ptype="general">예비문화유산 제도는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으면서 높은 미래가치를 보유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보존·관리하는 취지다. 국가유산청은 “5월 한 달 간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361건(1만3195점)의 근현대문화유산이 접수됐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의 과거 생활사와 관련이 깊은 유산들이 많이 접수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q4771zRunt" dmcf-ptype="general">예컨대 경북 의성의 성광 성냥공업사에서 축목(성냥개비)에 초(파라핀)와 두약(화약)을 찍고 건조하여 성냥을 생산했었던 1982년 제작된 자동 성냥 제조기(윤전기)가 있는데,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근현대 성냥 제조업 관련 산업유산이다.</p>
          <p dmcf-pid="BXhhDl0Ci1" dmcf-ptype="general">현재 국내 유일하게 한 대 남은 삼륜 화물차로, 1967년부터 1974년까지 생산되었다가 단종된 기아 T-2000도 이번 공모를 통해 들어왔다. 당시 주로 국내 자영업자와 용달회사 등에서 사용하였던 모델이며, ‘연탄 배달차’로 국민의 기억에 남아있는 근현대 생활유산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LPPKQc6L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륜 화물차(기아 T-2000)"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k/20240604093004443kkaj.jpg" data-org-width="700" dmcf-mid="1H5UZuxp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k/20240604093004443kka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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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륜 화물차(기아 T-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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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aMMVRDxnZ" dmcf-ptype="general">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브리태니커 대표를 역임한 한창기(1936~1997) 대표가 1976년 3월 창간한 ‘뿌리깊은나무’의 친필원고가 있다. 뿌리깊은나무는 정기구독자가 최대 6만 5000명에 달했던 우리나라 대표적 월간지 중 하나로, 당시에는 드물게 순우리말 제목에 한글만 사용하여 원고를 작성했고, 인쇄본에 처음 가로쓰기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편집 디자인을 사용했다. 번에 접수된 친필 원고는 한창기 대표가 창간호부터 직접 쓴 원고로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당시 잡지발간사의 중요 사료로 꼽을 수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XhhDl0Ce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창기 친필 ‘뿌리깊은나무’ 원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k/20240604093005792kjrl.jpg" data-org-width="700" dmcf-mid="FePPKQc6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k/20240604093005792kjr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창기 친필 ‘뿌리깊은나무’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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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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