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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법정 싸움 이긴 민희진 "하이브, 싸움 끝내자"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8:05: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응원 덕분에 이상한 선택 안 했다" 격정 토로 대신 미소로 일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Ed9PA8bv">
          <p dmcf-pid="4RXOgEYcVS" dmcf-ptype="general"><span><span>"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까 이제 끝. 다음 챕터로, 모두를 위한 챕터로 넘어가자"</span></span></p>
          <p dmcf-pid="88TEdalofl" dmcf-ptype="general">'뉴진스 어머니'로 불리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분쟁 중인 모기업 하이브 측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진스와 같이 하기로 한 내 플랜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p>
          <p dmcf-pid="6L3vkO1mqh"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30일 인용 결정을 받아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민 대표는 약 한 달 전 진행된 기자회견 때와 달리 이날은 미소를 띤 얼굴로 기자회견에 임했다.</p>
          <p dmcf-pid="Pr2FSHbY9C"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승소를 하고 인사드리게 되어서 가벼운 마음"이라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 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p>
          <p dmcf-pid="Q8TEdalo9I"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현재 분쟁의 핵심 요인인 배임 여부와 관련해 30일 가처분 인용 판결문 속 '민희진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순 있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 행위가 된다고 하긴 어렵다'라는 내용을 강조했다.</p>
          <p dmcf-pid="xPWwijvabO" dmcf-ptype="general">그는 "어도어로 2년간 이뤘던 성과가 통상적으로 수익을 많이 낸다고 하는 톱 보이밴드들이 5년여 만에 내는 성과다.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대표에게 그런 말(배임)을 할 수 있을까 싶다"고 했다.</p>
          <p dmcf-pid="yWd9t7MU9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의 제1 본분은 어도어 대표이사로서 저의 역할 수행인데 대표로서 역할이 모회사 자회사 사장으로서 이해 상충이 될 때가 있다"면서 "배신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감정적인 말이다. 감정적인 의리집단에서나 활동되는 것이지 배임이라는 법률적 문제와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W6yDJNSg9m"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그러면서도 ""하이브에서도 이 이야기를 들을텐데 타협점이 잘 마련됐으면 좋겠다"면서 "이 분쟁이 솔직히 싸우면서도 누굴 위한 분쟁인지, 뭘 얻기 위함인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를 힐난하고 비방하는 것이 지겹지 않느냐"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p>
          <p dmcf-pid="YxGmLcyjqr" dmcf-ptype="general">그는 "내 개인 이득에 관심 있는게 아니라 뉴진스와 같이 하기로 한 내 플랜을 가져갔으면 좋겠고 그게 누구에게도 손해가 아니"라며 "감정적으로 상처 받은건 나도 받았고 그들도 받았을거다. 서로 받았으니까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까 이제 끝. 다음 챕터로, 모두를 위한 챕터로 넘어가자"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kBZIy7v9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pressian/20240531175814981igvf.jpg" data-org-width="640" dmcf-mid="Vab5CWzTK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pressian/20240531175814981ig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lQzH38tKD" dmcf-ptype="general">
           <br>[서어리 기자(naeori@pressian.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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