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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갤럽 尹지지율 21% 최저, 서울서 급락…與지지층서도 55% 불과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3:03: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한국갤럽 5월5주차…尹 긍정 21%, 부정 70% 서울서 긍정 6%p↓…30·40·60% 부정 급등 부정 이유 '거부권 행사·해병수사 외압' 도합 10% 尹책임론? 국힘 되레 반등…민주→혁신 지지이동 22대 국회 또 여소야대 '잘됨' 53% '잘못'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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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 5월30일 저녁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던 중 참석 의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lt;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사진&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dt/20240531114447313qndn.jpg" data-org-width="540" dmcf-mid="2OQNJoCn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dt/20240531114447313qnd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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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30일 저녁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던 중 참석 의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lt;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사진&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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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0%에 근접한 수준까지 떨어지고 부정평가는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정례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지난 28일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당이 당론 반대한 '채 상병 특검법' 재의투표가 부결되고, 조사 기간 무렵 추가로 군(軍) 사망사고가 불거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날 공표된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 5월5주차(지난 28~30일·전국 성인남녀 1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응답률 11.1%·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대비 3%포인트 내린 21%,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7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두 달째 20%대 초반 답보 중이다. 이번 긍정률 21%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직무평가는 권역별 서울(긍정 23→17% 부정 69→75%)에서 가장 크게 악화했다. 인천경기(긍 20→18% 부 71→75%), 대전세종충청(긍 25→22% 부 65→67%), 대구경북(긍 38→35% 부 53→54%) 등에서도 긍정이 소폭 하락했다. 연령별 야권 지지성향이 가장 강한 편인 40대에선 긍정이 한자리수로 떨어지면서(14→9%) 부정이 급등(79→90%)했다. 30대(긍 15→10% 부 71→81%)에서도 평가가 악화했다. 또 60대(긍 41→30% 부 51→61%) 평가가 악화했고 70세 이상(긍 43→49% 부 43%→33%)에서만 긍정이 올랐다.
 긍정평가 응답층(208명·이하 가중값)에선 평가 이유로 의대정원 확대 14%, 외교 13% 등이 두자릿수 비율을 보였다. 뒤이어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정책/복지,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각각 4%다. 부정평가 응답층(698명)에선 경제/민생/물가 15%, 소통 미흡 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7%에 이어 신규 진입한 '거부권 행사'가 단숨에 6%를 차지했다. 독단적/일방적, 외교 각 6%에 '해병대 수사 외압'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로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한주 간 2%포인트 내린 29%, 국민의힘이 1%포인트 반등한 30%, 조국혁신당이 2%포인트 오른 13%로 각각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2%포인트 내린 2%로 2주째 하락했고 정의당 2%, 자유통일당 1%, 진보당 1%, 새로운미래 0%로 각각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5→59%), 광주전라(6→10%), 서울(29→31%), 부산울산경남(36→28%) 등에서 결집했다. 동시에 여당 지지층의 국정지지도 하락(60→55%)도 보였다.
 특검법 재의안 부결 최종 책임론이 윤 대통령으로 향한 모양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추미애 후보 탈락 후 당원 수만명이 탈당한 민주당은 대구경북(20→7%), 서울(32→26%), 충청권(33→27%), 부울경(25→21%) 등에서 내렸다. 호남권(47→48%)에선 지지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혁신당은 호남권(26→22%)에선 내렸지만 대구경북(6→12%), 부울경(9→12%), 충청권(5→10%)에서 두자릿수로 올라서고 서울(10→13%)에서도 결집했다.
 함께 실시된 정당별 호감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호감이 간다' 40%에 '호감 가지 않는다' 51%, 혁신당이 호감 36%에 비호감 52%, 국민의힘은 호감 27%에 비호감 65%, 개혁신당은 호감 19%에 비호감 66%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11월2일 발표된 직전 조사대비 민주당은 6%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7%포인트 내렸다. 30일부터 시작된 22대 국회 역할 수행 전망 설문에선 '잘할 것'이 48%, '잘못할 것'이 45%로 팽팽했다.
 단독 과반 제1당 지위를 이어간 민주당의 지지층에선 잘할 것 66%에 잘못할 것 29%다. 혁신당 지지층도 66%가 긍정, 31%가 부정 전망했다. 다시 여소야대를 맞은 국민의힘 지지층은 잘할 것 30%에 잘못할 것 66%로 상반됐다. 응답자 22%에 해당한 무당층의 경우 긍정 39%, 부정 45%로 전망이 엇갈렸다. 여소야대 국회가 재연된 것에 '잘된 일'이란 평가는 53%, '잘못된 일'은 33%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80%와 혁신당 지지층 90%가 잘된 일로 봤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73%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는데 잘된 일이란 평가도 두자릿수(18%)를 나타냈다. 무당층은 잘된 일 39%, 잘못된 일 28%에 모름/응답거절 33%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은 잘된 일 30%에 잘못된 일 60%로 잘됐다는 평가가 여당 지지층보다 높아졌다. 중도층은 잘된 일 60%에 잘못된 일 26%, 진보층은 잘된 일 78%에 잘못된 일 13%로 집계됐다. 전체의 13%인 모름/응답거절층은 잘된 일 26%, 잘못된 일 39%, 유보 35%로 중도층과 다른 경향을 보였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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