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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92세 어르신부터 8세 어린이까지… 도 생활체육 한마당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6 00:07:00

내일부터 횡성서 도민생활체전 18개 시군 선수 6273명 출사표 26개 종목 이색선수 참가 '눈길'만 92세 어르신부터 만 8세 어린이까지, 84세 차이 남녀노소 각계각층 강원특별자치도 생활체육인들이 횡성에 집결,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스포츠 대제전을 펼친다. 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27∼29일 횡성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제32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횡성군체육회와 회원 종목단체가 함께 주관하고 강원도와 횡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생활체육인들이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도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18개 시·군에서 선수 6273명, 임원 1928명 등 총 820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6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은 총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 중 25개는 정식 종목으로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자전거, 검도, 궁도, 사격, 배드민턴, 볼링, 보디빌딩, 생활체조, 게이트볼, 국학기공, 족구, 패러글라이딩, 풋살, 바둑, 태권도,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가 포함된다. 특히 태권도,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가 시범 종목에서 올해 정식 종목으로 승격돼 운영된다. 시범 종목으로는 드론 경기가 예정됐다. 이번 대회 최고령자는 김봉영(92·고성) 선수로 최고령 참가자로 출전, 배드민턴 경기에 나선다. 최연소 참가자는 백소율(8·인제)로 체조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특별한 이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천 국학기공팀에는 할머니와 손녀가, 속초 탁구팀에는 작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양양 볼링팀에는 어머니와 아들이, 동해 태권도팀에는 아버지와 딸이 동반 출전한다. 또 대회에는 42쌍의 부부가 동반출전하며 쌍둥이 참가자도 4개 시군에서 4개 종목 4개팀(8명)이 출사표를 냈다. 자매팀으로는 4개 시·군에서 6명이 출전해 그라운드골프와 국학기공 종목에 나선다. 올해 도민생활체육대회는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고, 도내 각 지역 간의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열린다. 도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체육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희구 회장은 "이번 대회는 도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서로 간의 우애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라며 "도민들이 더욱 활발하게 체육 활동에 참여하고, 도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25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자 간담회 및 홈페이지 활성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9위 목표 도전 △강원스포츠과학센터 전국체전 맞춤형 컨디셔닝 지원 강화 △강원체육 대회분야 ESG 운영계획 본격적 수립 등의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생활체육 #어르신 #어린이 #한마당 #그라운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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