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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선업튀’ 이승협 “이클립스 보며 엔플라잉 멤버들 생각, OST 인기 실감”[EN:인터뷰④]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0 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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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협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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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협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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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협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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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엔플라잉 미니 8집 재킷사진 (사진=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0/newsen/20240530080215292klgx.jpg" data-org-width="1000" dmcf-mid="71wYktf5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0/newsen/20240530080215292klg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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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플라잉 미니 8집 재킷사진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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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승협이 ‘선재 업고 튀어’ 이클립스처럼 끈끈한 밴드 엔플라잉의 우정을 공개했다. 
 이승협은 최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종영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본 엔플라잉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밴드 이클립스 멤버로 활약한 이승협은 대본을 받았을 때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다고 전했다. 이승협은 “밴드 이야기다 보니까 ‘이거 완전 우리인데?’라는 생각을 했다. 작품 속에서 나오는 상황은 다르지만, 내가 겪어본 일들이지 않나. 굉장히 재밌다고 느꼈다”라며 “인혁이는 내 생각보다 텐션이 많이 높아서 엔플라잉 멤버 중에 (김)재현이를 생각했다. 처음에 인혁이의 텐션은 더 높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재현과 자주 만나 식사를 한다는 이승협은 “재현이가 ‘형 덕분에 할머니 분들이나 병원에 치료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나한테 사인을 받아 가신다’라고 하더라”며 “평소에 재현이가 하는 행동을 많이 녹였다. 선재(변우석 분)가 나한테 키스를 날릴 때 질색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 토하는 연기도 해봤는데, 재현이가 침을 뱉는 모션을 떠올리면서 ‘퉤’라고 했더니 감독님이 좋아하셨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훈, 서동성을 포함해 ‘선재 업고 튀어’를 본 엔플라잉 멤버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이승협은 “우리는 친하다 보니까 망가져 있으면 사진을 찍어서 놀린다. 최근에는 ‘안 돼’라고 하면서 손동작을 하는 게 있는데 손 모양으로 놀리기 바쁘더라. 작품을 챙겨 본다고는 하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다(웃음)”라고 답했다. 
 이승협은 엔플라잉으로서 OST에도 참여했다. 엔플라잉이 부른 ‘Star’는 청량한 청춘의 이미지를 잘 담아 이클립스의 ‘소나기’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팀 멤버 유회승은 솔로로서도 ‘그랬나 봐’로 OST에 참여해 음원차트에서 활약 중이다. 이승협은 “‘소나기’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 내가 느낀 감정을 모든 분이 느끼니까 신기했다. 드라마 속 인물이 부른 노래가 많은 사람에게 어떤 기억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엔플라잉의 곡들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역주행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이승협은 “OST를 불러서 사람들이 엔플라잉의 곡을 청춘처럼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 얼마 전에 데뷔 9주년이어서 ‘Star’ 라이브 영상을 올렸다. 댓글에 ‘백인혁이 나타났다’라며 좋아해주셨다. 그런 반응에 실감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이승협은 ‘Star’라는 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래도 회승이와 엔플라잉이라는 이름으로 OST를 한 거니까. 그리고 청춘의 느낌이 많이 들어가 있는 노래라 좋아한다”라며 “엔플라잉 ‘Sunset’이라는 노래도 바닷가에서 들으면 설렘 포인트들이 많아서 그 노래도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 팬송처럼 불렀던 ‘Blue Moon’도 ‘선재 업고 튀어’ 이후에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 기뻐했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가수, 배우 활동을 다 놓칠 수 없다는 이승협은 연기자로서도 더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 이승협은 “‘엄마 친구 아들’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 배우로서 인혁이와는 다른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계속 새로운 걸 도전하고 성장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협은 “엔플라잉으로서는 팬 분들이 내가 곡을 쓰고 있나 생각하겠지만, 이미 여러 곡을 놨다. 언제 한 곡씩 풀어서 팬들과 재밌게 놀 수 있을까 계획을 짜는 중이다. 멤버들이 내년 2월 이후면 다 같이 모이게 되는데 그때 계획도 짜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협이 활동 중인 엔플라잉은 6월 7~9일 3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4 N.Flying LIVE 'HIDE-OUT'을 개최한다. 당초 8, 9일 양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은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 속에 빠르게 매진되어 7일 공연을 추가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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