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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밤 재난문자에 시민들 '화들짝'..."군 당국 강한 요청"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06:12: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기도·서울 일부 지역에 '대남전단 살포' 재난문자<br>군 당국 공지 뒤 30분 지나 '위급재난' 문자 발송<br>"대피해야 하나" 경찰·소방에 문의 빗발쳐<br>경기도 "군 당국 강하게 요청해 문자 발송"<br>"시스템 오류로 '공습 위기 경보' 문구 들어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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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8u9M6j4ie"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7aQikNSgMR" dmcf-ptype="general">어제(28일) 자정 무렵, 경기도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북한 대남전단이 뿌려졌다는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p>
          <p dmcf-pid="z23q6Vo9MM" dmcf-ptype="general">공습 위기 경보를 알리는 문구에 경보음까지 울리면서 한밤중 많은 시민이 불안을 겪어야 했는데요. </p>
          <p dmcf-pid="qTDCHy7vLx" dmcf-ptype="general">어찌 된 일인지, 부장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p dmcf-pid="Bn4RNLIieQ"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bSkOYvUlLP" dmcf-ptype="general">'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물체가 식별됐다'는 재난 문자가 경기도와 수도권 일대에 발송된 건 어젯밤 11시 34분쯤. </p>
          <p dmcf-pid="KHOTtXKGJ6" dmcf-ptype="general">영문으로 '공습 위기 경보'를 뜻하는 문구와 함께 요란한 경보음까지 울리면서 한밤중 많은 시민이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p>
          <p dmcf-pid="9o6dAghLi8" dmcf-ptype="general">군 당국이 처음 관련 내용을 공지한 뒤 30분 가까이 지나서야, 그것도 국가적 위급 상황일 때 발송되는 '위급재난 문자'가 발송된 건데, </p>
          <p dmcf-pid="2sgElO1mM4" dmcf-ptype="general">경찰과 소방은 물론, YTN에도 내용이 사실인지, 대피해야 하는지 문의가 빗발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p>
          <p dmcf-pid="VHqfdxkPMf" dmcf-ptype="general">어떻게 된 일인지 경위를 따져봤습니다. </p>
          <p dmcf-pid="fWu9M6j4LV" dmcf-ptype="general">발송 주체인 경기도 민방위통제소는 YTN 취재진에게 군 당국이 강하게 요청해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4XB4JMEQM2" dmcf-ptype="general">[경기도 민방위경보통제소 관계자 : 저희도 파장이 좀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군부대에서 강하게 요청을 하셔 가지고….] </p>
          <p dmcf-pid="8Y72RPA8e9" dmcf-ptype="general">특히, 발송 당시 비행체의 정체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행법상 '위급 재난 문자'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p>
          <p dmcf-pid="604RNLIiiK" dmcf-ptype="general">[경기도 민방위경보통제소 관계자 : 안에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게 들어 있을지 모르잖아요. (이런 경우) 재난문자를 보낼 때 '위급'으로 해서 보내게 법적으로 돼 있습니다.] </p>
          <p dmcf-pid="PVnAIrXDLb" dmcf-ptype="general">다만, 군사행동도 아닌 대남전단 살포에 '공습 위기 경보' 문구까지 적은 건 문자 발송 시스템상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p>
          <p dmcf-pid="QNhY01VZLB" dmcf-ptype="general">[경기도 민방위경보통제소 관계자 : 원래 경계경보로 설정하면 '에어 레이드'(Air Raid·공습)가 아니라 다른 문구가 들어가야 되는데, 그게 (행안부) 홈페이지에 반영이 안 돼 있는 거죠.] </p>
          <p dmcf-pid="xI5UVbJqMq" dmcf-ptype="general">딱 1년 전인 지난해 5월 31일, 서울시가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를 잘못 발령하면서 출근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p>
          <p dmcf-pid="y7QikNSgiz" dmcf-ptype="general">이번에는 '오발령' 사태는 아니었지만 시민들은 또다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p>
          <p dmcf-pid="WeEIGTuSL7" dmcf-ptype="general">YTN 부장원입니다. </p>
          <p dmcf-pid="YJwhXWzTeu" dmcf-ptype="general">YTN 부장원 (boojw1@ytn.co.kr)</p>
          <p dmcf-pid="G5K6newMMU"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H3fManOJnp"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X7QikNSgd0"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ZGzVeQc6L3"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dmcf-pid="5XB4JMEQdF"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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