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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닥치는대로 파괴” 중부 휩쓴 토네이도…남부는 한여름급 ‘폭염’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2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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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rS8lmZwvj"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thGRYl0CTN" dmcf-ptype="general">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20명 넘게 숨졌습니다.</p>
          <p dmcf-pid="FlHeGSphva" dmcf-ptype="general">동쪽으로 이동 중인 토네이도는 워싱턴 DC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p>
          <p dmcf-pid="3QnZixkPvg" dmcf-ptype="general">이와 반대로 남부 지역엔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p>
          <p dmcf-pid="0xL5nMEQTo" dmcf-ptype="general">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p>
          <p dmcf-pid="pMo1LRDxyL"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UdN3aJmeln" dmcf-ptype="general">거대한 검은 구름의 소용돌이가 하늘을 뒤덮고 마을로 다가옵니다.</p>
          <p dmcf-pid="uJj0NisdTi" dmcf-ptype="general">강력한 비바람은 건물 지붕까지 날려버립니다.</p>
          <p dmcf-pid="7iApjnOJTJ" dmcf-ptype="general">미국 중남부와 동부를 사흘간 강타한 토네이도는 일대를 그야말로 초토화시켰습니다.</p>
          <p dmcf-pid="zCYMWh3Ild" dmcf-ptype="general">무너진 건물과 부서진 차량이 뒤엉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p>
          <p dmcf-pid="qhGRYl0CSe" dmcf-ptype="general">[저스틴 허스트/미국 아칸소주 매리언 주민 : "폭풍이 집을 강타하고 벽과 창문을 통해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느껴졌어요."]</p>
          <p dmcf-pid="BlHeGSphlR" dmcf-ptype="general">텍사스와 켄터키, 아칸소 등 미국 5개 주에서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p>
          <p dmcf-pid="bG3gFHbYvM" dmcf-ptype="general">[크리스토퍼 랜더로스/미국 텍사스주 밸리뷰 주민 : "도착해 확인해보니, 여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트럭 아래에 깔린 가족들은 이미 숨졌다며 도와달라고 하고 있었습니다."]</p>
          <p dmcf-pid="KH0a3XKGyx" dmcf-ptype="general">토네이도는 동쪽으로 이동하며 뉴욕과 워싱턴 DC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p>
          <p dmcf-pid="9XpN0Z9HvQ" dmcf-ptype="general">이미 신고된 토네이도 수만 60개에 이릅니다.</p>
          <p dmcf-pid="2ZUjp52XlP" dmcf-ptype="general">[앤디 베셔/켄터키 주지사 : "최소 시속 40마일(64km) 이상의 토네이도 한 개와 여러 개의 다른 토네이도가 위아래로 회전하며 이동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Vmv6Ss5rT6" dmcf-ptype="general">올 초부터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수는 960여 개, 5월까지 벌써 지난해의 3분의 2에 달하는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p>
          <p dmcf-pid="fsTPvO1mv8" dmcf-ptype="general">풍속이 최고 시속 217km에 달하는 2등급 토네이도도 40개가 넘습니다.</p>
          <p dmcf-pid="4OyQTItsv4" dmcf-ptype="general">반면 미국 남부 지역엔 체감온도가 섭씨 50도에 가까운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8AsKmcyjSf" dmcf-ptype="general">2천5백만 명이 폭염 경보 영향권에 들었는데, 미 기상청은 역대 가장 이르게 발령된 폭염 경보에 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6cO9skWASV" dmcf-ptype="general">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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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 김대범/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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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PiXJQc6y9" dmcf-ptype="general">이정민 기자 (mani@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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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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