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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단독] “열 받았지? 확 식혀줄게”…美 뚫은 LG전자, 데이터센터에 ‘칠러’ 공급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9:09: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타필드 칠러 3.5배 규모<br>AI 열풍 속 데이터센터 급증<br>발열 잡는 냉각시스템 필수<br>공조사업 매출 증대 기대감<br>주가도 13% 급등, 5개월만에 10만원 회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4BzAVo9M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xV9wPA8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의 칠러 제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mk/20240528190903031aclc.jpg" data-org-width="700" dmcf-mid="uBKBk4aV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mk/20240528190903031ac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의 칠러 제품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KU0oBdzML" dmcf-ptype="general">
           LG전자가 미국 내 대형 데이터센터에 냉각시스템을 공급하는 첫 계약을 따내면서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 현지에 구축되는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에 ‘칠러’를 활용한 대규모 냉각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A13면
          </div>
          <p dmcf-pid="B0XGxF41Ln" dmcf-ptype="general">LG전자가 이번에 공급하는 칠러 용량은 최대 5만 냉동톤(R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RT는 물 1톤을 24시간 내에 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용량이다.</p>
          <p dmcf-pid="bP9bE8NfRi" dmcf-ptype="general">지난 2017년 LG전자가 국내 쇼핑몰 스타필드에 공급한 칠러 용량이 1만 4720RT임을 감안하면, 스타필드 3.5개 규모 공간에 냉방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으로 추산된다. 이번 계약 규모는 칠러 100대 이상으로 수천만달러 이상 수준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KcLiGjvaeJ" dmcf-ptype="general">칠러 공급의 물꼬를 트면서 LG전자 냉각시스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AI 연산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센터에는 방대한 전력이 투입되고, 서버의 발열을 잡기 위한 고성능·고효율 냉각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p>
          <p dmcf-pid="9e8fsMEQMd" dmcf-ptype="general">AI 빅뱅의 파장이 AI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력기기를 넘어 냉각시스템으로 확산되면서 냉난방 공조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LG전자의 칠러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것이다.</p>
          <p dmcf-pid="2nxPhJmede" dmcf-ptype="general">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공항, 쇼핑몰, 발전소를 비롯한 초대형 건물의 냉·난방 공급에 사용된다.</p>
          <p dmcf-pid="VwNg5EYcLR" dmcf-ptype="general">AI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데이터센터 증설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 업계는 LG전자의 공조 시장 B2B 매출의 급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p>
          <p dmcf-pid="fAnJYNSgnM" dmcf-ptype="general">주가도 급등했다. 28일 LG전자 주가는 냉각시스템 매출 증가 기대감에 전일 대비 13.38% 급등한 10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5개월여 만에 10만원 선을 회복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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