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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칫솔 뚜껑 씌워 보관하면… 세균 번식 돕는 셈이라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2: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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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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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hqiFEYcE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donga/20240528092252931hnfn.jpg" data-org-width="450" dmcf-mid="xJ54Tisd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donga/20240528092252931hnf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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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에 뚜껑을 씌워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용변을 보는 공간인 화장실의 각종 세균으로부터 칫솔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거라는 믿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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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oWbIxkPsB" dmcf-ptype="general">하지만 칫솔 뚜껑은 세균 차단 장벽이 아니라 세균을 안에 가두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미국 치과 협회(ADA)는 경고한다.</p>
          <p dmcf-pid="HgYKCMEQwq" dmcf-ptype="general">미국 앨라배마대학교 버밍엄 캠퍼스 치과대학 교수인 미아엘 L.가이징거 박사도 건강매체 SELF에 “칫솔은 사용 사이에 완전히 건조될 수 있는 환경에서 세워서 보관해야 한다”고 거든다.</p>
          <p dmcf-pid="XWVN7O1mrz" dmcf-ptype="general">근거가 있다. 2015년 미국 퀸니피악 대학 연구에 따르면 칫솔 뚜껑은 습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해 다음 사용 때까지 칫솔모가 마르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세균 성장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ZYfjzItsI7"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칫솔뚜껑을 씌우지 말고 화장실 상부 장에 두거나 정말 걱정된다면 침실로 가져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p>
          <p dmcf-pid="5sURZjvasu" dmcf-ptype="general">ADA는 칫솔을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칫솔 공유하지 않기, 칫솔모 잘 헹구기, 사용 후 칫솔 완전히 건조시키기 세 가지를 권장했다.</p>
          <p dmcf-pid="1Oue5ATNDU" dmcf-ptype="general">그 중 건조한 칫솔은 최적의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p>
          <p dmcf-pid="tI7d1cyjmp" dmcf-ptype="general">이에 전문가들은 아침용과 저녁용 두 개의 칫솔을 번갈아 사용하여 각각의 칫솔이 충분히 마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p>
          <p dmcf-pid="FX6kbl0CD0" dmcf-ptype="general">변기 물을 내릴 때 뚜껑을 덮는 것도 필수다. 변기 물을 내리자 작은 물방울인 비말이 변기 밖으로 튀어 올라 약 1.5.m 높이까지 솟구치며 사방으로 퍼져나가 공기 중에서 몇 분씩 떠다니는 실험 영상(2022년 미국 콜로라도볼더대 연구진)이 공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p>
          <p dmcf-pid="3ZPEKSphD3" dmcf-ptype="general">한편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구강 건강과 관련해 하루 두 번 회당 2분간 이를 닦고 하루에 최소 한 번 치실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연구에 따르면 손으로 칫솔질을 하는 것보다 전동칫솔이 구강 청소에 더욱 효과적이다.</p>
          <p dmcf-pid="05QD9vUlsF" dmcf-ptype="general">치과의사들은 또한 양치 후 치약의 활성 성분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로 헹구지 말라고 조언한다. </p>
          <p dmcf-pid="pG4AqCFOst" dmcf-ptype="general">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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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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