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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팬과 함께 그리는 엔시티 도영의 청춘 드라마...이제 아시아로 출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06:20: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도영 첫 단독 콘서트 'Dear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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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엔시티(NCT) 도영이 팬들과 함께 청춘 드라마를 그렸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엔시티 도영 첫 솔로 단독 콘서트 'Dear Youth,'(디어 유스) 3회차 공연이 열렸다. 이날은 NCT WISH, 아이린, NCT 127 쟈니가 깜짝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도영이 직접 제작 전반에 참여한 'Dear Youth'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잠시나마 현실을 벗어나 도영과 관객만이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흰 막이 걷히고 도심부 고층 건물 위에 서있는 듯한 연출과 함께 등장한 도영은 첫 번째 앨범 '청춘의 포말(YOUTH)' 수록곡 '새봄의 노래(Beginning)' 후반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OST로 참여한 'Like a Star'로 감성을 충전한 뒤 'Lost in California', 'Maniac'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도영은 "솔직히 어제랑 그저께는 안 떨었는데, 오늘은 서울 콘서트 마지막이라 떨렸다. 마지막 날까지 공연장 채워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앨범을 내자마자 공연을 열 수 있다는 건 의미가 있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청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여러분께 선물해 드리고 싶어서 Dear Youth,라고 제목을 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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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트를 마치고 싱그러운 분위기로 전환한 뒤 도영은 드라마 '라디오로맨스' OST인 'Radio Romance'를 가창했고, '내가 됐으면 해(Serenade)'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특히 도영의 커버 무대도 이어졌다.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슈퍼주니어 규현도 재해석한 바 있는 '깊은 밤을 날아서'(원곡 이문세)를 비롯해 백현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발표했던 '인형' 또한 도영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분위기를 이어 도영은 드라마 '사운드트랙#1' OST '아주 조금만 더'와 '끝에서 다시(Rewind)', '온기(Warmth)'까지 발라드 무대로 촉촉한 감성을 선물했다.
 그러다 돌연 등장한 'DY Track' 영상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바꿔놨다. 영상 속 래퍼로 변신한 도영은 NCT 127 'Skyscraper(마천루)', '영웅', 'Cherry Bomb', NCT U 'Misfit'까지 화려한 랩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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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이 끝나고 무대로 등장한 도영은 NCT 127 'Back 2 U'(AM 01:27), 'Baby Don't Like It(나쁜 짓)', 'Sticker', 'Dreams Come True', NCT 'Baggy Jeans', NCT 도재정 'Kiss'까지 밴드 세션과 함께 NCT 어쿠스틱 메들리에 나섰다.
 'DY Track'에 관해 도영은 "콘서트 준비하고 영상을 만들 때부터 도파민에 절여진 관객들을 만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도전 아닌 도전을 해봤다"며 "엔시티 킬링 벌스를 모아 랩을 하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왠지 잘할 것 같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환호성을 받았다.
 이후 도영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Beautiful Day'와 SM STATION 시즌 2로 김세정과 함께 불렀던 '별빛이 피면(Star Blossom)', 'Time Machine'을 가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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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별빛이 피면'에서는 수많은 관객들이 김세정의 파트를 함께 부르며 듀엣곡을 완성했고, 'Time Machine'에서는 후렴구를 함께 부르며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 말미에는 첫 번째 앨범 '청춘의 포말(YOUTH)'에서 청량함을 책임지고 있는 '나의 바다에게(From Little Wave)', '반딧불(Little Light)'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세트리스트 첫 순서를 장식했으나 곡 말미만 감상할 수 있었던 '새봄의 노래'는 마침내 완곡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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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르 후 도영은 '댈러스 러브 필드(Dallas Love Field)', '쉼표(Rest)'에 이어 자작곡이자 미발표곡인 'Dear'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도영은 "마지막 공연인 만큼 감사한 분들을 말해보려고 한다. 앨범을 내고 공연을 바로 한다는 게 만만치 않은 일인데, 저 믿고 공연 만들어 주셔서 소속사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속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도영은 "저 연습생 때부터 봐주셨던 트레이닝 팀도 와주셨는데, 편지 내용이 너무 뭉클했다. 그 내용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아 더 떨렸던 것 같다. 첫 회사 미팅, 계약, 데뷔 발표 등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 했는데 첫 공연에도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는 내용이었다"며 "어느덧 11년 전인 것 같은데, 인간 김동영 자체였던 제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사랑받는 도영이 될 수 있는 건 그분들 덕분이다. 저를 이렇게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앨범과 공연까지 준비해 주셨던 A&amp;R 직원, 매니저님들도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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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도영은 "제일 감사한 분들은 관객분들, 시즈니분들"이라며 자작곡 'Dear'를 열창했다.
 애절하게 노래를 마친 도영은 울먹이며 "엔딩 소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덧붙이는 감정 없이 제 감정을 어떻게 솔직하게 전할지 고민하다가 노래로 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여러분에게 수도 없이 들었던 너는 늘 사랑받는 사람이야라는 말을 가사로 녹여봤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도영 단독 콘서트 'Dear Youth,'는 오는 6월 24~25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일본, 홍콩,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까지 총 9개 지역 14회 공연으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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