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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피가 안 멈춰요”…출근길 터준 경찰 덕분에 ‘6.5㎞ 구간’ 단 5분만에 도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06:06: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찰관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 했을 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74GeUQ0U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6nuc4aV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찰이 사이드카를 이용해 환자가 탄 승용차를 에스코트하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segye/20240528051247005kngf.jpg" data-org-width="560" dmcf-mid="4dXjpItsU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segye/20240528051247005kng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찰이 사이드카를 이용해 환자가 탄 승용차를 에스코트하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rTn5DGk3b" dmcf-ptype="general">
            출근길에서 암 환자가 위급하다는 요청을 받고 병원까지 신속한 ‘에스코트’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이 화제다.
          </div>
          <p dmcf-pid="Q8iUAfg27B" dmcf-ptype="general">자칫 과다출혈로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이 될 수 있었지만, 경찰의 사이카 에스코트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xMaBwQc67q" dmcf-ptype="general">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9일 오전 8시2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권선역 사거리에서 출근길 교통정리 근무 중이던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박신주 경감에게 한 시민이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p>
          <p dmcf-pid="y8iUAfg2pz" dmcf-ptype="general">운전자 A씨(50대)는 "육종암 치료 중인 아내의 수술부위가 터져 출혈이 심해 병원으로 가고 있는데 길이 막혀 병원 도착 전까지 위험할 것 같다"며 다급하게 경찰에게 도움을 청했다.</p>
          <p dmcf-pid="WAIMWNSg07" dmcf-ptype="general">박 경감은 그 자리에서 동료 경찰관 박진우 순경과 함께 사이카로 운전자의 차량 앞·뒤에서 에스코트를 하며 병원까지 이동했다. 정체구간에서 중앙선을 넘고,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 통과하는 등 교통위반을 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병원까지 이동은 한시가 급했다.</p>
          <p dmcf-pid="YCHN0O1mUu" dmcf-ptype="general">극심한 출근길 정체 속에서 수원성빈센트병원 응급실까지 6.5㎞ 거리를 단 5분만에 통과, 육종암 환자인 B씨(40대·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다.</p>
          <p dmcf-pid="GejKmMEQpU" dmcf-ptype="general">B씨는 암수술로 한차례 수술을 받았는데 봉합부위가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씨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HJc2OewMpp" dmcf-ptype="general">A씨는 "긴급한 상황이었는데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뻔했는데 신속하고 안전하게 후송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p>
          <p dmcf-pid="Xgr6SLIip0" dmcf-ptype="general">박 경감은 "경찰관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ZCHN0O1mU3"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hj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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