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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동통신 3사가 한 번 더 확인”…알뜰폰 부정개통 막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2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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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fEbdGbYyH"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XjXLO9LKTG" dmcf-ptype="general">KBS는 본인도 모르게 개통된 휴대전화로 인한 피해를 집중 추적해왔습니다.</p>
          <p dmcf-pid="ZAZoI2o9vY" dmcf-ptype="general">범죄조직은 피해자 몰래 개통한 알뜰폰으로 예금이나 가상자산을 인출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5c5gCVg2WW" dmcf-ptype="general">범행 표적도 무차별적이어서 자영업자는 물론, 대기업 회장과 스포츠 스타 등 대상을 가리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1sUEWxEQvy" dmcf-ptype="general">수십억 원을 털린 피해자도 있었는데요.</p>
          <p dmcf-pid="tOuDYMDxST" dmcf-ptype="general">이 같은 범행이 가능했던 건, 알뜰폰 개통 과정에서의 허술한 본인 인증 절차 때문이었습니다.</p>
          <p dmcf-pid="FI7wGRwMWv" dmcf-ptype="general">기본적인 개인 정보로 1차 인증만 통과하면 2차 인증은 간단한 해킹으로 뚫을 수 있는 허점이 있었던 건데요.</p>
          <p dmcf-pid="3CzrHerRyS" dmcf-ptype="general">이런 피해가 끊이지 않자, 정부는 휴대전화 사업자 등과 함께 지난해 긴급회의를 열었고, 6개월 만인 오늘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p>
          <p dmcf-pid="0oWdwqdzll" dmcf-ptype="general">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pgYJrBJqWh"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UaGimbiBlC" dmcf-ptype="general">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알뜰폰 개통 피해.</p>
          <p dmcf-pid="uRC6N36FlI" dmcf-ptype="general">2단계에 걸친 본인 확인 절차도 범죄 조직 앞에선 무력했습니다.</p>
          <p dmcf-pid="7ehPj0P3lO" dmcf-ptype="general">[박○○/음성변조/알뜰폰 개통 피해 : "이걸 어떻게 뚫었는지도 그게 제일 저는 궁금한 거죠. 신분증이란 신분증은 싹 다 교체를 해요."]</p>
          <p dmcf-pid="zdlQApQ0Ts" dmcf-ptype="general">[최○○/음성변조/알뜰폰 개통 피해 : "언제 또 (개인정보가) 탈취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제가 지금 비대면으로 활동하는 것들을 전혀 못 하고 있고요."]</p>
          <p dmcf-pid="qzo08h0CSm"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이번 정부 대책도 본인 확인 절차 강화에 집중됐습니다.</p>
          <p dmcf-pid="Bqgp6lphCr" dmcf-ptype="general">정부는 우선 이동통신 3사가 알뜰폰 가입자의 신원을 최종 확인하도록 했습니다.</p>
          <p dmcf-pid="bBaUPSUlvw" dmcf-ptype="general">알뜰폰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 쓰고 있기 때문인데, 신규 개통 요청을 할 때 가입자 신원을 한 번 더 확인하라는 겁니다.</p>
          <p dmcf-pid="Kr0cTPc6WD" dmcf-ptype="general">[염흥열/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 : "부정 개통 가능성은 상당히 낮췄다. 알뜰폰사업자에 이통 3사가 협업 체제를 구축해서 부정 개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취약점들을 계속 식별해서..."]</p>
          <p dmcf-pid="9mpkyQkPSE" dmcf-ptype="general">알뜰폰 업체의 보안 수준을 금융권 수준까지 올리고, 알뜰폰 개통 홈페이지의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대책도 마련됐습니다.</p>
          <p dmcf-pid="2sUEWxEQhk" dmcf-ptype="general">더 이상 간단한 해킹만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p>
          <p dmcf-pid="VtMHBDHETc" dmcf-ptype="general">[김연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과장 : "알뜰폰 업체와 본인 확인 기관의 서버에서 본인 확인을 비교, 검증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라고..."]</p>
          <p dmcf-pid="fFRXbwXDCA"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인해 알뜰폰 업체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겠지만, 휴대전화가 국민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보안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43eZKrZwhj" dmcf-ptype="general">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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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지선호 김현태/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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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10cTPc6Ta" dmcf-ptype="general">신지수 기자 (js@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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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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