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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대통령 “한일중 역내 평화 위해 北비핵화 노력 중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1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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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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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게 3국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한 뒤 공종 기자회견에서 “한일중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이 오늘 예고한 소위 위성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은 우리 3국이 민생증진, 역내평화,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일중 3국의 정상회의 정례화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을 기점으로 3국 정상회의는 정상화됐다”며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한일중 협력체제가 더욱 발전해 나갈 발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3국의 무역·투자 등 경제와 안보 등 실질 협력 강화를 알렸다. 윤 대통령은 “한일중은 3국의 국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3국 협력의 기반은 세 나라 국민의 상호 이해와 신뢰로, 이를 위해선 자주 만나고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연간 인적교류 4000만명 달성 ▲미래세대간 교류 추진 ▲2025~2026년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지정 등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경제 협력과 관련해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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