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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얼차려 받다 쓰러진 훈련병 이틀 뒤 사망…"간부가 건강 이상 무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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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AE9qJsdDM" dmcf-ptype="general">강원도 인제의 한 육군부대에서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8ErfKLCnwx" dmcf-ptype="general">육군은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인제의 한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이 군기훈련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6Dm49ohLDQ" dmcf-ptype="general">해당 훈련병은 민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뒤인 25일 오후 숨졌습니다.</p>
          <p dmcf-pid="Pws82gloIP" dmcf-ptype="general">육군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한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Q5FcavuSI6" dmcf-ptype="general">군기훈련은 지휘관이 군기를 잡기 위해 장병들에게 지시하는 체력단련과 정신수양으로 일명 '얼차려'로 불립니다.</p>
          <p dmcf-pid="x13kNT7vr8" dmcf-ptype="general">군 당국은 경찰과 함께 훈련이 규정과 절차에 맞게 시행됐는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yLa70QkPE4"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군인권센터는 "훈련병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얼차려'로 병사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WcD2BiOJIf" dmcf-ptype="general">군인권센터는 "제보에 따르면 훈련병 6명이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완전군장을 차고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았는데, 한 훈련병의 안색과 상태가 안 좋아 보여 같이 있던 훈련병들이 간부에게 이를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YkwVbnIisV" dmcf-ptype="general">이어 "제보 내용대로라면 간부가 훈련병의 이상 상태를 인지하고도 꾀병 취급하고 무시하다 발생한 참사"라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br>  <br> (취재 : 정경윤 / 영상취재 : 조춘동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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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ErfKLCns2" dmcf-ptype="general">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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