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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춘천 맥국설’ 마침표 가능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00:18: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원사학회·강원대국학연구소 포럼<br>김규운 강원대 사학과 교수 주장<br>“맥국 여부와 맥족 분포는 별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3mu7IFOe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zlK9T7vi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강원사학회(회장 유재춘)와 강원대 국학연구소(소장 최홍렬)는 지난 25일 강원대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kado/20240527000813022exwr.jpg" data-org-width="545" dmcf-mid="90G6PZ2X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kado/20240527000813022exw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강원사학회(회장 유재춘)와 강원대 국학연구소(소장 최홍렬)는 지난 25일 강원대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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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Qted0P3RF" dmcf-ptype="general"> 실체를 놓고 역사학계에서 논쟁 중인 춘천 ‘맥국’이 존재했던 것으로 봐야 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나왔다.</p>
          <p dmcf-pid="4mxCherRdt" dmcf-ptype="general">강원사학회와 강원대 국학연구소가 지난 25일 강원대에서 공동 개최한 춘계 학술대회에서 김규운 강원대 사학과 교수는 “2∼3세기 춘천지역 중심 읍락을 필두로 소국이 형성됐고, 이를 맥국으로 부를 수 있다”고 했다. </p>
          <p dmcf-pid="8dULoze7M1" dmcf-ptype="general">학계에서는 그간 맥국의 인정 여부와 범위를 놓고 논쟁을 벌여왔다. 특히 ‘역사문화권에 강원이 없다’고 지적한 본지 보도 등 이후 이뤄진 역사문화권 정비법 개정으로 강원지역 중심의 ‘예맥역사문화권’이 설정되면서 관심이 더 높아졌다. 김 교수는 “원삼국시대 어느 지역보다 인구 밀집도가 높았고 취락간 위계도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다만 맥국이 실제 예맥 혹은 맥족의 중심지로 기능했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별개의 과제”라고 했다. </p>
          <p dmcf-pid="6k4rmPc6J5"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맥국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마치 춘천지역이 강원 영서 전체의 맥족을 아우르는 세력처럼 착각할 여지가 있다는 우려에 따라 사용을 주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맥국’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과 맥족의 분포는 엄연히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P0s7zC3IdZ" dmcf-ptype="general">이어진 토론에서는 신중론이 나왔다. 정진국 충북대 교수는 “현재로서 맥국으로 부르는 것이 그나마 가장 적절하다는데 동의한다”면서도 “2∼3세기 춘천지역이 고구려와 동일계통의 맥으로 보기 어렵고 실제와 동떨어진 6세기 신라의 인식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논쟁의 여지를 남겼다. 새로 출범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 아래 역사문화권과가 생기면서 맥국을 포함한 예맥 연구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p>
          <div dmcf-pid="QP1Re36FiX" dmcf-ptype="general">
           이날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은 ‘일제강점기 강원지역 근우회 설립과 활동’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1928년 춘천과 강릉 두 곳에서 설립돼 강원여성운동의 태동이 된 강원지역 근우회를 조명했다. 또 손용석 서울역사편찬원 연구원은 1932년 설립된 금강산협회를 중심으로 금강산을 일본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려 한 일본의 일방적 시도와 한계를 분석하는 등 7가지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김여진
           <p>#맥국설 #마침표 #춘천지역 #강원지역 #2∼3세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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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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