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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모든 성노동자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 황금종려상 깜짝 소감(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6 15:56: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7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아노라'<br>젊은 여성 스트리퍼의 분투기 그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WjPQDHEu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JzYG9LKp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노라' 한 장면 [아노라 공식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ned/20240526155650748tgpd.jpg" data-org-width="826" dmcf-mid="P8n2VNva7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ned/20240526155650748tg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노라' 한 장면 [아노라 공식 SNS]
           </figcaption>
          </figure>
          <p dmcf-pid="W3OLoSUl0N"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지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이 상을 과거와 현재의 모든 성노동자들에게 바친다"</p>
          <p dmcf-pid="Y0IogvuS0a" dmcf-ptype="general">숀 베이커 감독의 미국 영화 '아노라'(Anora)가 2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p>
          <p dmcf-pid="GpCgaT7v3g" dmcf-ptype="general">베이커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탠저린'(2015)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로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됐고 이후 '레드 로켓'(2021)으로는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p>
          <div dmcf-pid="HOdbKohLFo" dmcf-ptype="general">
           <p>트랜스젠더, 위기 가정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다룬 영화를 선보여온 그는 '아노라'에서 젊은 여성 스트리퍼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러시아 갑부와 결혼한 그가 시부모로부터 동화 같은 결혼 생활을 위협당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IJK9glo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숀 베이커 감독 [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ned/20240526155652178rmcr.jpg" data-org-width="1280" dmcf-mid="QgDedOts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ned/20240526155652178rm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숀 베이커 감독 [AFP]
           </figcaption>
          </figure>
          <p dmcf-pid="ZCi92aSgzn" dmcf-ptype="general">전 세계 영화 매체가 매긴 평점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스크린데일리 별점에서 최고점에 가까운 3.3점을 받는 등 프리미어 상영 이후 호평을 끌어낸 작품이다.</p>
          <p dmcf-pid="5KYDw5VZzi" dmcf-ptype="general">심사위원장인 그레타 거윅의 호명으로 무대에 오른 베이커 감독은 "지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면서 "이 상을 모든 성매매업 종사자에게 바친다"고 말했다.</p>
          <p dmcf-pid="19Gwr1f53J" dmcf-ptype="general">미국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테런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2011) 이후 13년 만이다.</p>
          <p dmcf-pid="t2Hrmt417d" dmcf-ptype="general">2등 상인 심사위원대상은 인도의 여성 감독 파얄 카파디아가 연출한 '올 위 이매진 애즈 라이트'(All We Imagine as Light)가 가져갔다. 뭄바이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두 여성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p>
          <p dmcf-pid="FpCgaT7vze" dmcf-ptype="general">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는 '에밀리아 페레스'로 심사위원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 영화에 출연한 아드리안나 파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셀레나 고메즈, 조이 살다나는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을 네 명이 함께 받은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에밀리아 페레스'는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하려는 멕시코 카르텔 보스와 그를 돕는 여자들의 이야기다.</p>
          <p dmcf-pid="3UhaNyzTpR" dmcf-ptype="general">anju1015@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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