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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천비디아’시대 열리자 ‘이십만닉스’까지…혼자 남은 ‘7만전자’의 카드는? [위클리반도체]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6 10:12: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NJvLfaVJ8">
          <p dmcf-pid="fYhBvcWAi4" dmcf-ptype="general">오찬종 기자의 위클리반도체-5월 넷째 주 이야기</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tY4Xs1mL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피겨 공연으로 표현해봐’ 라는 명령어를 챗GPT4o로 생성한 모습.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01203276cyjf.png" data-org-width="700" dmcf-mid="BaAM3SUl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01203276cyj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피겨 공연으로 표현해봐’ 라는 명령어를 챗GPT4o로 생성한 모습.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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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8IEFriOJRV" dmcf-ptype="general">
           “단 하나의 약점이라도 발견된다면 오히려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div>
          <p dmcf-pid="6cLWa6A8R2" dmcf-ptype="general">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직전 월가에서 내놨던 서늘한 전망입니다. 실적 발표 전 잇따라 증권사들이 전망치를 잔뜩 높이고 투자자들도 이를 추종하며 기대치가 오를 대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전망을 넘어서는 전망’을 다시 또 엔비디아가 넘어서지 못한다면 오히려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였죠.</p>
          <p dmcf-pid="P6KAVF8tL9" dmcf-ptype="general">‘금메달을 따야 본전’이라는 기대를 받는 어느 올림픽 챔피언의 마음처럼 부담감과 긴장감을 등에 업고 젠슨 황 엔디비다 대표가 실적 발표 IR을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QvsuCaSgdK" dmcf-ptype="general">그가 보여준 것은 시장의 기대를 가뿐하게 뛰어 넘는 엄청난 퍼포먼스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숨겨왔던 비장의 무기도 더 선보였습니다. 한편의 공연 같았던 IR이 끝나자 투자 시장에선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p>
          <p dmcf-pid="x7tR0vuSeb" dmcf-ptype="general">장 마감 후 장외 7% 가까이 주가가 오르며 결국 ‘천비디아’를 돌파했습니다. 그 놀라웠던 신기록 달성 현장을 이번 주 위클리반도체에서 살펴보겠습니다.</p>
          <div dmcf-pid="ykoYNPc6nB" dmcf-ptype="general">
           <div>
            <strong>실적·전망·주주정책 ‘삼박자’를 모두 만족시킨 잰슨 황</strong>
           </div>이날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260억400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 246억5000만 달러를 크게 뛰어넘은 숫자죠. 주당 순익은 6.12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 5.59달러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div>
          <p dmcf-pid="WNmUIgloiq" dmcf-ptype="general">한발 더 나아가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전망도 좋다고 발표하며 투자자들에게 환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매출이 28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 266억1000만 달러를 더 넘어서는 것이죠.</p>
          <p dmcf-pid="YoD3mnIidz" dmcf-ptype="general">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내놓을 자신이 있다는 게 지금의 엔비디아가 최근 즐겨 보여주는 ‘묘기’입니다.</p>
          <p dmcf-pid="GCG8ZOtsM7" dmcf-ptype="general">엔비디아가 춘 실적 댄스의 마무리는 주식을 10대 1로 분할한다고 밝히면서 마무리됐습니다.</p>
          <p dmcf-pid="HAO7hNvaRu" dmcf-ptype="general">물론 주식을 쪼갠다고 해서 엔비디아의 시총이 당장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8조각짜리 피자를 10조각으로 자른다고 해서 피자 크기가 커지지 않는 것처럼요.</p>
          <p dmcf-pid="XT1M3SUldU" dmcf-ptype="general">다만 한 조각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기 때문에 보 더 여러 사람이 피자를 가져볼까 고려해 봄직 하게되죠.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액면분할을 단기적으로 주가에 도움이 되는 주주 정책으로 봅니다.</p>
          <p dmcf-pid="ZNmUIgloip" dmcf-ptype="general">실제 실적 발표 직후 4% 정도 상승했던 엔비디아는 주식 분할 발표 이후 상승 폭을 늘려 7% 이상 급등했습니다.</p>
          <div dmcf-pid="5G0JuWqyd0" dmcf-ptype="general">
           <div>
            <strong>절대칩 아직 멀었다고?…“블랙웰 이미 생산 중”</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OWfHm5rR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비디아 ‘블랙웰’. 자료=엔비디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01204658aaqm.png" data-org-width="600" dmcf-mid="KI2FriOJ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01204658aaq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비디아 ‘블랙웰’. 자료=엔비디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Hpi7YBWJF" dmcf-ptype="general">
           이날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또 다른 사실은 엔비디아의 슈퍼칩 소식이었습니다.
          </div>
          <p dmcf-pid="FXUnzGbYit" dmcf-ptype="general">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산업 혁명이 시작됐고 인공지능(AI) 공장을 구축해 AI라는 새 상품을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다음 성장의 물결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며 “신제품 블랙웰이 본격 제조 중으로 이번 분기 출하되기 시작해 다음 분기에는 생산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3WFepT7vL1" dmcf-ptype="general">블랙웰은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AI 칩으로 호퍼(800억개)의 두 배가 넘습니다. 최대 25배 적은 비용과 에너지 소비로 수조 개 파라미터의 거대 언어 모델(LLM)에서 생성형 AI를 구현할 수 있는 꿈의 칩이라 불리는 플랫폼입니다.</p>
          <div dmcf-pid="0feli2o9R5" dmcf-ptype="general">
           <div>
            <strong>SK하이닉스, 사상 첫 ‘20만닉스’ 뚫었다</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ytR0vuS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왼쪽)를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최태원 회장 인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01205966hrey.png" data-org-width="300" dmcf-mid="9xO7hNva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01205966hre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왼쪽)를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최태원 회장 인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nktwJsdeX" dmcf-ptype="general">
           엔비디아가 날아오르자 이를 함께한 국내 기업이 있습니다.
          </div>
          <p dmcf-pid="uMgGjQkPRH"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HBM 파트너로 알려진 SK하이닉스죠. SK하이닉스 주가는 사상 첫 20만원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7MgGjQkPdG" dmcf-ptype="general">올해도 예상 수요량 대비 SK하이닉스 HBM 생산량은 6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BM3와 HBM3E 시장 진입이 늦어진 경쟁사의 생산량은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올해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상당히 벌어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p>
          <div dmcf-pid="zhH65IFOeY" dmcf-ptype="general">
           <div>
            <strong>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완벽주의’ 전영현 구원투수</strong>
           </div>
          </div>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rv9WDHE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01207309xtfi.png" data-org-width="224" dmcf-mid="22fD6UxpL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01207309xtfi.png" width="22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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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syVGrZwdy" dmcf-ptype="general">
           반면 삼성전자는 최대 고객인 엔비디아 초기 물량을 놓친 것을 시작으로 HBM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죠.
          </div>
          <p dmcf-pid="bNmUIglodT" dmcf-ptype="general">이에 이번 주 삼성전자는 원 포인트 인사를 단행하면서 반도체 수장을 전면 교체하는 강수를 뒀습니다.</p>
          <p dmcf-pid="Kfeli2o9i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에 전영현 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위촉했습니다. 기존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p>
          <p dmcf-pid="93bj2t41MS" dmcf-ptype="general">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영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한 반도체 전문가로 2014년부터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았습니다. 2017년에는 삼성SDI로 옮겨 5년간 삼성SDI 대표를 역임하다 올해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습니다.</p>
          <p dmcf-pid="2QLWa6A8Rl" dmcf-ptype="general">이번 인사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3년 5개월간 반도체 수장 자리를 맡아왔던 경계현 사장은 전 부회장이 담당하고 있던 미래사업기획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p>
          <div dmcf-pid="VVRhJ9LKLh"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부터 TSMC와 인텔까지! 글로벌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기업들에 관한 투자 정보를 매주 연재합니다. ‘기자 페이지’를 구독하시면 소식을 놓치지 않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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