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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朴 국정농단 연루자가 尹 참모라니... 정호성 발탁에 與 "납득 안 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18:01: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호성 비서관 대통령실 발탁 논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DhM9xEQX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A4WsyzT1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의 참모가 된 정호성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 정 비서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으로 지낼 당시의 모습. 청와대 기자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hankooki/20240524173247519ylgs.jpg" data-org-width="640" dmcf-mid="WY9SDlph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hankooki/20240524173247519ylg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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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참모가 된 정호성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 정 비서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으로 지낼 당시의 모습. 청와대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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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c8YOWqyXn"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당시 ‘문고리 3인방’으로 꼽히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대통령실 비서관에 발탁하자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국정농단 사건에 청와대 참모로서 연루됐다가 사법적 처벌을 받은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윤 대통령이 그를 참모로 기용한 것에 여권에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p>
          <p dmcf-pid="XNVTrvuSYi"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비서관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임명돼 24일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정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비서관으로 오랫동안 보좌한 최측근이다. 박근혜 정부 때는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지냈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장관들의 보고서가 정 비서관을 거쳐 대통령에게 올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실세 중 실세로 꼽혔다.</p>
          <p dmcf-pid="ZjfymT7vtJ" dmcf-ptype="general">국정농단 사건에서 사법 처벌을 받았다. 2013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문건 47건을 넘겨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지만, 대통령 참모이자 공무원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행태여서 정치권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p>
          <p dmcf-pid="5A4WsyzTHd"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능력’을 인선 이유로 꼽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 비서관의 업무 능력에 따른 인사”라며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인사를 기용한 것에 안타깝다는 반응도 있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와 지금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1Taz57Ru1e" dmcf-ptype="general">하지만 국정농단을 막지 못하고 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그대로 이행한 정 비서관이 대통령의 참모로서 자격이 있느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을 다시 대통령의 참모로 쓰겠다는 발상을 누가 이해하겠느냐”고 지적했다.</p>
          <p dmcf-pid="tyNq1ze7tR" dmcf-ptype="general">정 비서관 발탁 배경엔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 비서관은 구속 기소된 후 곧바로 출범한 ‘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에서도 핵심 조사 대상이었고, 당시 수사팀장이 윤 대통령이었다. 당시 법조계에선 “인품이 좋고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큰 것 같다”는 말이 종종 회자됐다. </p>
          <p dmcf-pid="FWjBtqdz1M" dmcf-ptype="general">한 여권 관계자는 “당시 그의 혐의와 별개로 윤 대통령도 정 비서관의 인품이나 평판에 대해 좋게 보고 있었던 것 같다”며 “정 비서관도 과거 공직생활을 하며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미력이나마 윤석열 정부를 돕겠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22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정 비서관은 복권됐다. </p>
          <p dmcf-pid="3mR1v5VZHx" dmcf-ptype="general">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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