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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케이뱅크 다음달 상장신청…몸값 낮춘 '눈물의 상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17:52: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케이뱅크, 목표 몸값 7조에서 3조로↓<br>그럼에도 "반드시 연내 상장"<br>모기업과 자본비율 발목 잡은<br>2021년의 7,250억원 증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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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N3K7faVEO"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전범진 기자]<br>&lt;앵커&gt;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합니다.</p>
          <p dmcf-pid="uj09z4Nfws" dmcf-ptype="general">한때 7조원으로 예상됐던 몸값이 3조원까지 줄었지만, 케이뱅크는 반드시 연내 상장을 마치겠다는 입장입니다.</p>
          <p dmcf-pid="7Ap2q8j4wm" dmcf-ptype="general">올해 안에 증시에 입성해야 하는 이들의 사연, 전범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p>
          <p dmcf-pid="zTPLeNvaDr" dmcf-ptype="general">&lt;기자&gt; 지난해 주식시장의 한파속에 상장을 포기했던 케이뱅크가 다음달 다시 한번 코스피 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p>
          <p dmcf-pid="qyQodjTNww"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이르면 9월에는 실제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BWxgJAyjwD" dmcf-ptype="general">다만 특이한 점은 케이뱅크가 몸값을 크게 낮추면서까지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점입니다.</p>
          <p dmcf-pid="b0amkC3IIE" dmcf-ptype="general">최초 상장에 도전했던 2022년 당시 7조원을 제시했던 케이뱅크의 목표 기업가치는 불과 2년만에 3조원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KpNsEh0Cwk" dmcf-ptype="general">이렇게 되면 IPO를 통해 추가할 수 있는 자본금이 3,000억원 정도밖에 되질 않는데도 케이뱅크는 반드시 연내 상장을 마치겠다는 입장입니다.</p>
          <p dmcf-pid="9UjODlphwc"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그 배경에 대주주인 비씨카드의 사정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 나옵니다.</p>
          <p dmcf-pid="2O9M8JsdOA" dmcf-ptype="general">케이뱅크는 1차 상장 시도 직전인 2021년, 유상증자를 통해 MBK파트너스와 베인캐피탈 등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7,250억원을, 대주주인 비씨카드로부터 4,25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p>
          <p dmcf-pid="VI2R6iOJOj" dmcf-ptype="general">당시 대주주인 비씨카드는 케이뱅크가 2026년 7월까지 상장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보유한 케이뱅크 주식 전부를 매각하거나 투자자들에게 투자금과 일정 수익금을 보장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p>
          <p dmcf-pid="fCVePnIirN" dmcf-ptype="general">이미 케이뱅크에만 6,600억원을 투자한 비씨카드 입장에서 7,250억원 이상의 추가 현금 유출은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p>
          <p dmcf-pid="4TPLeNvama" dmcf-ptype="general">케이뱅크로서도 연내 상장은 선택이 아닌 의무에 가깝습니다.</p>
          <p dmcf-pid="8yQodjTNsg"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이 투자자들이 출자한 7,250억원에 대해 상장이 이뤄지고, 옵션 행사 가능성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자기자본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6v6nRaSgIo" dmcf-ptype="general">이 탓에 케이뱅크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금감원의 권고치인 13%를 겨우 넘겨, 추가적인 자본 확보에 어려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p>
          <p dmcf-pid="PTPLeNvaOL" dmcf-ptype="general">케이뱅크가 비씨카드와 투자자들로부터 1조2,000억원을 수혈받을 당시 측정했던 기업가치는 2조4,500만원.</p>
          <p dmcf-pid="QyQodjTNsn" dmcf-ptype="general">3년 사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몸집을 키운 케이뱅크가 '본전'에 가까운 상장에 나선 것은 결국 모기업과 자신들의 재무안전성을 고려한 '고육지책'이라는 평가입니다.</p>
          <p dmcf-pid="xXdAoDHEOi" dmcf-ptype="general">한국경제 TV 전범진입니다<br>전범진 기자 forward@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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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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