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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손가락 길이 깃털 하나가 3800만 원…금보다 비싸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3 0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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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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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g0WeGbY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질랜드 경매회사 웹즈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3/munhwa/20240523005847814fqmw.jpg" data-org-width="540" dmcf-mid="BOMKO2o9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munhwa/20240523005847814fqm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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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경매회사 웹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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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96TwKm5rhY" dmcf-ptype="general">뉴질랜드의 한 경매 행사에서 멸종된 새의 깃털 하나가 3800만 원에 낙찰됐다. </p>
          <p dmcf-pid="2Pyr9s1mlW" dmcf-ptype="general">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경매회사 ‘웹즈’는 지난 20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경매 행사에서 ‘후이아’라는 뉴질랜드 토착 새의 깃털이 4만 6521 뉴질랜드달러(3869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p>
          <p dmcf-pid="VQWm2OtsTy" dmcf-ptype="general">이 깃털에 대해 웹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깃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무게가 약 9g인데 1g 기준 430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날 기준 국내에서 금 1g이 10만 원 선에 거래되는 점을 고려할 때 깃털이 금보다 비싸다.</p>
          <p dmcf-pid="fRHI4h0ChT" dmcf-ptype="general">참새목 와틀과에 속하는 후이아는 아름다운 소리와 광택이 나는 검은 색의 깃털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인간의 남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1907년 이후 멸종된 것으로 보고됐다.</p>
          <p dmcf-pid="4eXC8lphSv" dmcf-ptype="general">끝 부분이 흰색을 띄는 후이아의 깃털은 마오이족 추장의 머리장식으로 사용됐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도 후이아의 깃털을 소유하려는 시도가 있고 종종 경매에도 등장했다.</p>
          <p dmcf-pid="8dZh6SUlTS" dmcf-ptype="general">후이아 깃털은 지난 2010년 당시 8400뉴질랜드달러(약 700만원)에 팔려 최고가 기록을 쓴 바 있다. 14년 만에 가격이 453% 뛴 셈이다.</p>
          <p dmcf-pid="6taxYRwMTl" dmcf-ptype="general">낙찰자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수집가로 알려졌다. 다만 이 깃털은 뉴질랜드 문화재청에 등록돼 있어 문화재청의 허가가 있어야 깃털을 구매하고 뉴질랜드 밖으로 반출할 수 있다.</p>
          <p dmcf-pid="PFNMGerRTh"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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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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