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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금문제 먼 얘기?…"6년 뒤 주식시장 충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1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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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2DFEuMUzG"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1Vw3D7RuzY" dmcf-ptype="general">연금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사실 고갈까진 아직 좀 먼 얘기 아닌가 싶은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p>
          <p dmcf-pid="tDpJ0glopW" dmcf-ptype="general">그런데, 주식시장에선 상황이 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p>
          <p dmcf-pid="FwUipaSg0y" dmcf-ptype="general">기금이 부족해지면서 투자 자산을 팔아 연금을 내줘야 하는 시기가 6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p>
          <p dmcf-pid="3runUNvauT" dmcf-ptype="general">정광윤 기자, 완전 고갈은 한참 남았지만 세부 지표는 다르다는 거죠? </p>
          <p dmcf-pid="0AtM1iOJuv"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pcFRtnIi7S" dmcf-ptype="general">그렇습니다. </p>
          <p dmcf-pid="Uk3eFLCnul" dmcf-ptype="general">현재의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국민연금 고갈 시점은 30년 뒤인 2055년입니다. </p>
          <p dmcf-pid="uDpJ0glouh" dmcf-ptype="general">한 해의 수입, 지출을 따져 적자가 나기 시작하는 건 17년 뒤인 2041년입니다. </p>
          <p dmcf-pid="7wUipaSgpC" dmcf-ptype="general">하지만 앞서 공개된 재정추계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기금 종잣돈을 까먹기 시작하는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6년 뒤입니다. </p>
          <p dmcf-pid="zrunUNva7I" dmcf-ptype="general">오는 2030년 국민연금 총수입은 137조 원, 총지출은 79조 원으로 추산되는데요. </p>
          <p dmcf-pid="qgX6HRwM0O" dmcf-ptype="general">보험료 수입이 76조에 그쳐 나머지 3조는 투자운용수익으로 메꿔야 합니다. </p>
          <p dmcf-pid="BaZPXerRus" dmcf-ptype="general">그런데 투자수익의 상당 부분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의 평가 가치 상승분이라 이를 매각해야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p>
          <p dmcf-pid="bN5QZdmeFm"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Kfr0wze73r" dmcf-ptype="general">국민연금이 특히 주식을 팔기 시작하면 시장에 여파가 크겠군요? </p>
          <p dmcf-pid="94mprqdzFw"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28sUmBJq0D" dmcf-ptype="general">그렇습니다. </p>
          <p dmcf-pid="VpLynX9H7E" dmcf-ptype="general">김상균 연금개혁특위 공론화위원장은 "처음엔 매각 규모가 작겠지만 일정 규모 이상이 되면 국내 주식시장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
          <p dmcf-pid="fUoWLZ2Xzk" dmcf-ptype="general">해외주식부터 매각할 수도 있지만 현 추세대로라면 국내 주식도 시간문제인데요. </p>
          <p dmcf-pid="4ugYo5VZzc" dmcf-ptype="general">국민연금이 국내 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를 차지할 때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p>
          <p dmcf-pid="8evKS4Nf0A" dmcf-ptype="general">이 경우, 제값을 받지 못하고 주식을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p>
          <p dmcf-pid="6dT9v8j4Uj"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기금이 이런 상황으로 내몰리기 전에 연금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p>
          <p dmcf-pid="PJy2T6A87N" dmcf-ptype="general">"적자가 나지 않기 위해선 기금을 일정규모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p>
          <p dmcf-pid="QQCzI9LK3a" dmcf-ptype="general">SBS Biz 정광윤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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