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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삼성전자 반도체 말고 '무기' 많아…"어디에도 없는 전자회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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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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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G3Q2Ayj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이솔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ked/20240521175004506nngb.jpg" data-org-width="1000" dmcf-mid="PaEXvbiB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ked/20240521175004506nng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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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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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eaTOUxpyD"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만 벌이는 경쟁업체와 달리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가전 제품도 만드는 종합 전자업체다. 반도체가 어려움에 빠져도 다른 부문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구조다. 이렇게 폭넓은 사업 구조를 갖춘 전자회사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p>
          <p dmcf-pid="WVMrjHKGvE" dmcf-ptype="general">이런 사업구조는 위기 때 빛을 발하고 있다. 작년에도 그랬다. 반도체 부문에서 14조900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네트워크 사업 포함)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각각 13조원과 5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플러스'를 만들었다.</p>
          <p dmcf-pid="YfRmAX9Hlk" dmcf-ptype="general">올 1분기에도 MX 사업부는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삼성전자 '깜짝실적'을 주도했다. 생활가전(TV 포함)도 5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다른 사업부가 벌어준 셈이다. </p>
          <p dmcf-pid="G4escZ2Xhc"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회사가 삼성디스플레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6조6504억원 규모의 배당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84.8%를 보유한 삼성전자는 5조6395억원의 배당을 받게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을 차입하기도 했다. 삼성 반도체 부문이 적자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배경이다. </p>
          <p dmcf-pid="H17d6wXDTA"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가전사업 전략의 요체는 인공지능(AI)에 있다. 고성능 AI를 입혀 제품 매력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그렇게 나왔다. TV·가전 부문도 비스포크 AI TV를 비롯해 냉장고, 청소기 등 AI 관련 신제품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였다.</p>
          <p dmcf-pid="XtzJPrZwTj"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쌓은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덕분에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 제품 판매는 늘어나는 추세”라며 “경기가 나빠져도 프리미엄 가전 수요는 꺾이지 않는다고 보고, 양보다 질에 주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p>
          <p dmcf-pid="ZFqiQm5rSN"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패널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의 시장 장악력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 1분기 삼성의 글로벌 중소형 OLED 점유율은 41%(출하량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p>
          <p dmcf-pid="5lH27nIiTa" dmcf-ptype="general">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중소형 사이즈는 OLED의 핵심 시장이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업체들이 패널을 LCD에서 OLED로 바꾸면서 삼성 패널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의 OLED는 애플 아이폰에도 탑재된다.</p>
          <p dmcf-pid="1SXVzLCnhg" dmcf-ptype="general">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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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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