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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62원이 1만원으로…"벼랑 끝" vs. "내수 활력"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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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3H6NGbYFg"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Q9uLOUxpFo" dmcf-ptype="general">88올림픽 당시 462원으로 시작된 최저임금이 어느덧 시간당 1만 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p>
          <p dmcf-pid="x27oIuMU7L" dmcf-ptype="general">경영계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들어 인상 억제를, 노동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히려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yOktVcWApn" dmcf-ptype="general">이어서 황인표 기자입니다. </p>
          <p dmcf-pid="WMfDYVg2Fi"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YR4wGfaVUJ" dmcf-ptype="general">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에 첫 도입된 최저임금은 당시 시간당 462원이었습니다. </p>
          <p dmcf-pid="Ge8rH4NfUd" dmcf-ptype="general">이후 2001년에 2천 원을 넘어 지난해 9860원, 그리고 내년에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HLMCtxEQ7e" dmcf-ptype="general">올해보다 1.4%만 올라도 상징적 금액인 1만 원을 돌파하게 되는 만큼 인상폭을 놓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p>
          <p dmcf-pid="XoRhFMDxpR" dmcf-ptype="general">최저임금을 놓고 경영계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근로자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
          <p dmcf-pid="Zgel3RwM3M"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이들 업종 근로자가 약 300만 명이나 됩니다. </p>
          <p dmcf-pid="5LMCtxEQux" dmcf-ptype="general">지금도 최저임금을 못 줄 정도로 어려운데 이마저 더 오르면 최저임금 이하 근로자가 더 많아진다는 얘기입니다. </p>
          <p dmcf-pid="1oRhFMDxFQ" dmcf-ptype="general">[류기정 / 경총 전무 : 코로나 19 라든가 경기침체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이) 빚내서 버터 오셨지만 재료비 상승 이라든가 인건비 부담 증가로 인해서 굉장히 어렵다는, 마치 벼랑 끝에 몰려있다는 호소를 많이 하시는데요.] </p>
          <p dmcf-pid="tgel3RwMzP" dmcf-ptype="general">노동계는 오히려 최저임금 상승으로 내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큰 폭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FcLW7nIiF6" dmcf-ptype="general">[류기섭 / 한국노총 사무총장 : 기업에만 의존한 경제성장은 멈추고 우리 사회가 자립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수 중심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가장 확실한 수단인 최저임금 인상이 필수입니다.] </p>
          <p dmcf-pid="3koYzLCnu8" dmcf-ptype="general">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경제가 어렵다'는 인식은 매년 똑같지만 최저임금을 놓고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p>
          <p dmcf-pid="0EgGqohL04" dmcf-ptype="general">최저임금위원회는 다음 달 27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을 정해야 하지만 양측의 힘겨루기가 격화될 경우 법정 시한을 넘겨서까지 심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p>
          <p dmcf-pid="p27oIuMU0f" dmcf-ptype="general">SBS Biz 황인표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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