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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례적 원포인트 인사...‘반도체 위기론’ 삼성, 전영현 구원투수 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5:17: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Xx5ch0Ce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Dpr6LCnn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출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43601833kbcl.jpg" data-org-width="600" dmcf-mid="PCM1klph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43601833kb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출처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k3D4iOJM9" dmcf-ptype="general">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 주도권을 놓친 삼성전자가 21일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DS부문에서 수장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기 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원포인트 인사에 내부적으로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div>
          <p dmcf-pid="7m7OxaSgnK" dmcf-ptype="general">그만큼 위기에 빠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동시에 이날 인사로 DS부문이 사장 조직에서 부회장 조직으로 격상돼 추후 반도체 사업과 투자에 힘이 실릴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p>
          <div dmcf-pid="zXx5ch0CMb" dmcf-ptype="general">
           <div>
            <strong>‘돌아온 올드보이’ 전영현 부회장은 누구</strong>
           </div>
          </div>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Mle39LKd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출처 =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43603216fteq.jpg" data-org-width="224" dmcf-mid="3wTiUfaVR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43603216fteq.jpg" width="22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출처 =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9EVW0P3eq"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는 이날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에 임명했다.
          </div>
          <p dmcf-pid="bpLuOGbYez" dmcf-ptype="general">위기에 빠진 반도체 사업 구원투수로 낙점한 전 부회장은 LG반도체 출신으로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했다.</p>
          <p dmcf-pid="KQCMtbiBJ7" dmcf-ptype="general">이후 D램·낸드플래시 개발과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2017년에 메모리사업부장을 지냈다.</p>
          <p dmcf-pid="9k3D4iOJJu" dmcf-ptype="general">이어 5년간 삼성SDI 대표이사를 맡았고, 지난해 말부터 미래사업기획단을 이끌며 삼성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p>
          <p dmcf-pid="2dTiUfaVnU" dmcf-ptype="general">지난 2021년 12월부터 DS부문장으로서 3년5개월간 삼성전자 반도체를 이끌어온 경계현 사장은 사임 의사를 먼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VLGgqPc6np" dmcf-ptype="general">경 사장은 이날 전 부회장이 맡던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p>
          <div dmcf-pid="frusQgloe0" dmcf-ptype="general">
           <div>
            <strong>SK하이닉스에 뺏긴 HBM 주도권 찾아올까</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cFEfJsde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HBM3E 12단 제품. [사진출처 =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43604645kbvr.jpg" data-org-width="700" dmcf-mid="0QaqhZ2X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mk/20240521143604645kbv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HBM3E 12단 제품. [사진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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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dTiUfaVJF" dmcf-ptype="general">
           갑작스럽게 이뤄진 이날 인사를 두고 업계 안팎에선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반도체 사업을 둘러싼 위기의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div>
          <p dmcf-pid="6td3wT7vit"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업황 둔화와 맞물려 15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p>
          <p dmcf-pid="PugzCX9HM1" dmcf-ptype="general">몇 가지 뼈아픈 실기가 삼성전자의 발목을 더 잡았다.</p>
          <p dmcf-pid="QrusQgloR5" dmcf-ptype="general">2022년 하반기 메모리 가격이 급락하자 업계는 잇따라 웨이퍼 투입량을 줄이는 감산에 들어갔다.</p>
          <p dmcf-pid="x1eFDvuSnZ" dmcf-ptype="general">하지만 삼성전자는 유독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반도체 불황의 골이 예상보다 깊어지자 2023년 1분기에서야 메모리 감산에 동참했다. 감산 관련 전략적 판단이 늦었다는 평가가 나왔다.</p>
          <p dmcf-pid="yAtkVdmeLX"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폭증하는 고성능 D램인 HBM 주도권을 놓친 점도 뼈아픈 실기로 꼽힌다.</p>
          <p dmcf-pid="WBAKvt41LH"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세계 D램 시장 1위 업체다. 그러나 HBM 시장 주도권은 10년 전부터 HBM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경쟁사 SK하이닉스가 잡고 있다.</p>
          <p dmcf-pid="YW8Gas1mLG"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3%, 삼성전자 38%로 집계됐다.</p>
          <div dmcf-pid="GRSd02o9JY" dmcf-ptype="general">
           <div>
            <strong>DS부문 부회장 조직으로 격상…사업·투자에 힘 실릴듯</strong>
           </div>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전 부회장이 기술통인데다 그 동안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온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DS부문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div>
          <p dmcf-pid="HcHaBQkPdW" dmcf-ptype="general">현재 삼성전자는 HBM3에서 주도권을 놓친 대신 HBM3E 이후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당장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을 올해 2분기에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XNWL78j4dy" dmcf-ptype="general">또 메모리 처리량은 8분의 1로 줄이고 8배의 파워 효율을 갖게하는 것을 목표로 한 대규모언어모델(LLM)용 AI 칩 ‘마하-1’을 개발, 연말부터 양산할 것이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p>
          <p dmcf-pid="ZSzIMNvaiT" dmcf-ptype="general">이번 인사로 DS부문이 사장 조직에서 부회장 조직으로 격상돼 사업과 투자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p>
          <p dmcf-pid="5WKSJkYcM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날 원포인트 인사로 기존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경계현 사장(DS부문장) 투톱 체제에서 ‘한종희-전영현’ 두 부회장의 투톱 체제로 바뀌게 됐다.</p>
          <p dmcf-pid="1AGgqPc6RS"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장 교체에 이은 후속 인사는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후 대대적인 조직에 쇄신 과정 중 후속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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