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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눈도 안 뜬 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 속에…청색증 증상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0:23: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 쓰레기봉투에 유기<br>단체 “동물학대 수사의뢰…임시보호처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qvccWAC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sya66A8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남 태안에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채 발견된 강아지 6마리. 자료 : 태안동물보호협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01746306oiio.jpg" data-org-width="580" dmcf-mid="YMuyNNva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01746306oii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충남 태안에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채 발견된 강아지 6마리. 자료 : 태안동물보호협회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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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DyNPPc6lU" dmcf-ptype="general">충남 태안에서 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가 쓰레기봉투 안에 버려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는 강아지들의 임시보호처를 구하는 한편 경찰에 동물학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p>
          <p dmcf-pid="WfnBXX9Hyp" dmcf-ptype="general">21일 충남 태안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한 주민이 태안군 안면읍 샛별해수욕장 인근에서 비닐봉투 안에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진 강아지 6마리를 발견했다.</p>
          <p dmcf-pid="BuVHmm5ryW" dmcf-ptype="general">강아지들의 보호자는 협회 공식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주민이 봉투 안에서 낑낑대는 소리가 나 열어보니 강아지들이 있었다”면서 “보호소에 보낸다며 담당 공무원의 연락처를 물어보길래 보호소에 보내지 말고 나에게 인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7fXss1m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남 태안에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채 발견된 강아지 6마리. 자료 : 태안동물보호협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01747875cnmx.jpg" data-org-width="580" dmcf-mid="GFUCaaSg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01747875cnm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충남 태안에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채 발견된 강아지 6마리. 자료 : 태안동물보호협회
           </figcaption>
          </figure>
          <p dmcf-pid="Kz4ZOOtsCT" dmcf-ptype="general">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가 공고한 유기동물은 10일이 지나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소유권이 각 지자체로 넘어간다. 이후에는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보호소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한 안락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p>
          <p dmcf-pid="9ZuhNNvaWv" dmcf-ptype="general">보호자는 “보호소는 10일 후면 아무리 어려도 안락사되는 곳이라 분유라도 먹이면서 입양 보내는 게 나을 것 같다”면서 “고양이 분유밖에 없지만 주사기를 이용해 주니 아주 잘 먹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257ljjTNTS" dmcf-ptype="general">보호자가 카페에 공개한 사진에는 갓 태어난 듯 눈도 뜨지 못한 강아지들이 엎드린 채 자고 있었다. 강아지들의 몸 길이는 네임펜 길이보다도 짧았다. 보호자는 “비닐봉지를 묶어놓은 탓에 강아지들이 청색증과 저체온 증상도 보였다”면서 “이불을 덮어 체온을 올려주니 훨씬 좋아졌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1zSAAyj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발견된 장소. 자료 : 태안동물보호협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01749205ortn.jpg" data-org-width="580" dmcf-mid="UIE6UUxp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01749205or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발견된 장소. 자료 : 태안동물보호협회
           </figcaption>
          </figure>
          <p dmcf-pid="Yqx0vvuSh0" dmcf-ptype="general">협회는 강아지들의 임시보호처를 구하고 있다. 보호자는 “1개월 정도 되면 스스로 분유를 먹을 수 있고 이유식도 할 수 있다”면서 “그때까지만 맡아주신다면 책임지고 입양보내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한 강아지들을 유기한 행위에 대해 동물학대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p>
          <p dmcf-pid="4KQFllphvC" dmcf-ptype="general">시민단체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유기된 동물은 총 11만 2226만 마리로 이중 개(7만 9976마리71.3%)의 비중이 가장 많았다. 이중 입양된 동물은 전체의 28.1%에 그쳤으며 27.1%는 자연사, 17.0%은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p>
          <p dmcf-pid="8z4ZOOtsSI" dmcf-ptype="general">김소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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