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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직구 규제' 비판 "한동훈, 비윤으로 전대 출마할 듯"‥"비윤은 과한 해석"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5: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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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외전]
 출연: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Q. 모든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죠. 국가인증마크가 없는 해외 제품 직구를 금지한다고 했다가 소비자 반발이 거세지자 사흘 만에 철회한 건데요. 여당 지도부에서도 정책 혼선을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앞으로 정부 각 부처는 각종 민생 정책 특히, 국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당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당정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되어 국민들의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당도 주저없이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해외 직구 하는 사람들 중에는 젊은 MZ 세대, 특히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많거든요. 몇천 원, 몇만 원 아끼려고 손품 팔아가며 싼 제품 고르는 거잖아요. 당장 국민 눈높이, 민심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나왔어요. 어떻게 보세요?
 Q. 지난해 해외 직구 규모가 6조 원이 넘었어요. 하루 수십만 건이라는 얘기인데 탁상행정이다, 실효성은 없이 논란만 자초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요. 
 Q. 중국 플랫폼인 알리, 테무 막으려고 불쑥 발표한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다, 정책 실패 교과서에 대표적 사례로 꼽힐 만하다, 이런 비난 나왔는데요.
 Q. 그런데, 눈여겨볼 대목이 국민의힘의 유력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비판에 가세했다는 거예요. 유승민 전 의원은 "무식한 정책", 나경원 의원은 "졸속 시행"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재고해야 한다" 정부 정책을 바로 때렸거든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Q. 특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총선 패배 이후 현안에 대해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어요. 본격 움직임이라고 봐야 할까요?
 Q. 과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마뜩잖은 정부 정책에 대해 간접적 표현을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예를 들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 이런 식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혔어요. 어떻게 봐야 하나요?
 Q. 최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민심이 요구하는데 도망가는 것도 이상하다" 이렇게 말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는 보도가 있거든요. 민생 이슈를 계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일까요?
 Q.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측에서는 "소환 당한다"라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민심, 당원들이 원하면 나간다는 건데 총선 참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 명분 만드는 거라고 봐야 할까요?
 Q. 총선 참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총선 백서' 논란이 있어요. 총선백서특위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책임론을 부추기고 있다는 건데 당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Q. 김건희 여사 얘기로 넘어가 보죠. 정상회담 오찬을 이유로 153일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섰었는데 어제는 만 명이 넘게 참석한 대중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오늘 나온 여야 목소리부터 들어보시죠.
 [김재섭/국민의힘 원내부대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대통령의 부인, 그러니까 영부인이 해야 되는 국가적인 역할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공공외교도 있을 수 있고요. 이런 문화적 교류행사도 있을 수 있고요. 그렇지만 등장에는 저는 설명이 필요했었다고 보거든요. 시기적으로도 검찰 인사가 예민한 시기에 맞물렸던 만큼 저희가 특별감찰관이랑 제2부속실은 같이 가겠습니다라는 입장표명이 됐으면 국민들께서도 여사 역할이 필요하지라고 말씀하셨을 것 같아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대통령의 사과 발언 그다음에 비공개 오찬 참석, 그다음에 공개 불교 행사 참석, 이렇게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면서 다음 주에 있을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하기 위한 길을 지금 깔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법적 조치를 받아야 될 사람이 아무것도 없이 말 한마디로 사과해놓고 총선 때 아무 변한 것이 없는데 이후에 공개 행보를 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총선 민심의 심판이 계속 이 부분에 대해서 이어질 것이다."
 본격 공개 행보에 나선 거로 봐야겠죠? 시기나 방식을 조율했을 것 같은데요. 어제 화엄사에서 열린 행사를 보면 사리 반환을 두고 김 여사의 공이 컸다는 감사의 말씀이 나오거든요. 대통령실도 이 부분을 적극 알리려 했던 거 같고요. 일부러 이 행사를 택했을까요?
 Q. 검찰 수뇌부 인사가 전격 단행된 뒤 김건희 여사가 본격 행보에 나온 데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 공교롭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사실인데 어떻게 보세요? 
 Q. 제2 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같은 조치는 전혀 없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Q. 검찰이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를 오늘 조사합니다. 내일은 윤 대통령 부부가 이사 갈 때 버리고 간 책을 주웠다고 MBC에 제보했던 주민이 참고인 조사를 받고요. 고발인,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김 여사 소환도 이뤄질까요? 
 Q. 여당에선 김정숙 여사를 공격하고 있어요. 지난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이 나오면서인데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을 "영부인의 첫 단독외교"라고 했는데 여당에선 여행가려고 예산 쓴 거라고 공세를 펴고 있거든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 "이거는 단독 외교가 아니라 단독 특권입니다. 대통령의 전용기를 어떻게 씁니까, 국민 혈세로. 이게 왜 누가 동행을 했고 관광 목적 아닌지, 의혹이 한두 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계속 김건희 여사 특검 하자고 하는데,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은 사실 결혼하기 전에 김건희 여사 개인 사인의 일이고요.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 부인으로 있을 때 얘기거든요. 그래서 특검을 한다면 오히려 이 김정숙 여사 특검이 먼저라는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Q. 검찰 수뇌부가 바뀐 뒤에 야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있었어요. 그 일환일까요?
 Q.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죠.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에서 탈락하면서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당원 달래기에 나섰다‥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의 어제 발언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최근에 당에 대해서 섭섭하고 아프고 그런 사연도 꽤 있지요!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생각은 틀리다가 아니라, 다를 뿐이란 점들을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당이 당원 중심의 대중 정당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장 경선 결과에 반발하는 일부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민주당 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Q. 이재명 대표가 당원 달래기의 하나로 오는 8월 시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권리당원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시사했어요. 국민의힘에서는 민심 반영 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전대 룰 개정 얘기가 나오는데 반대 아닌가요? 
 Q. 이재명 당 대표 중심 체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친문 적자' 김경수 전 경남 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귀국했는데요. 비명계 구심점 역할론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답 듣고 오겠습니다.
 [김경수/전 경남지사] "공부가 끝나지 않았고요. 그리고 일시 방문한 입장에서 그런 지금 우리 한국의 현실 정치에 대해서 일일이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귀국하게 되면 그때 여러분들께 충실하게 궁금한 점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채상병 특검법도 잠깐 살펴보죠. 내일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당은 특검 수용을 거듭 압박했어요. 수용 가능성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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