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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날치기 강행에 국회서 집단 난투극…‘이 나라’ 정치도 아사리판이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08:00: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의회 개혁법’ 강행 시도에<br>저지 과정서 의원 6명 병원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kj4DbiBM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6f5QWqyd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7일 대만 국회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날 주먹질, 발길질 등이 오가면서 민진당 5명, 국민당 1명 등 총 6명의 의원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 = 대만 TVB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mk/20240520072702344nutm.png" data-org-width="700" dmcf-mid="bvbYflphe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mk/20240520072702344nut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7일 대만 국회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날 주먹질, 발길질 등이 오가면서 민진당 5명, 국민당 1명 등 총 6명의 의원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 = 대만 TVBS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x6FRHKGMV" dmcf-ptype="general">
           새 대만 총통 취임을 앞두고 여소야대인 대만 국회에서 정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법안의 강행 처리를 추진하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div>
          <p dmcf-pid="VXYc5ohLe2" dmcf-ptype="general">지난 17일(현지시간) 대만연합보 등에 따르면 제1야당 국민당, 제2야당 민중당은 국회 권한을 확대하고, 정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5대 국회 개혁 법안’의 강행 처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집단 난투극이 발생했다.</p>
          <p dmcf-pid="f31mpcWAM9" dmcf-ptype="general">이날 범야권이 국회에서 ‘법안 낭독’ 등 법안 강행 처리를 시도하자 이에 반발한 여당 민진당 일부 의원들이 의사진행을 저지하기 위해 의장석에 달려들었다. 민진당 의원들은 연단으로 올라가 점거를 시도했고, 국민당 의원들은 이들을 끌어내리고 밀치는 등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p>
          <p dmcf-pid="4AaVkqdznK"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 간에 주먹질과 발길질이 오가기도 했고, 연단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진 의원도 있었다. 이번 난투극으로 인해 민진당 의원 5명, 국민당 의원 1명 등 총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p>
          <p dmcf-pid="8EA8wKnbMb"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오는 20일 민진당 소속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여소야대 형국과 여야 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새 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p>
          <p dmcf-pid="6XYc5ohLRB" dmcf-ptype="general">앞서 민진당은 올해 1월 치러진 총통 선거에선 승리했지만, 같이 치러진 입법위원 선거에선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했다.</p>
          <p dmcf-pid="P0tsUkYcJq" dmcf-ptype="general">국민당과 민주당이 공조한 ‘5대 국회 개혁 법안’에 대해 여당 민진당은 관례적인 협의 절차도 없이 국회 권력을 강화해 라이칭더 신임 총통의 권한을 약화하려는 시도라며 반대해 왔다.</p>
          <p dmcf-pid="QlIivxEQiz" dmcf-ptype="general">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은 부상자를 위로하면서 국회를 향해 이성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그는 18일 페이스북에 “부상을 입은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국회와 야당을 향해 “헌법을 준수해 합리적인 논의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dmcf-pid="xDc6r9LKR7"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주리룬 국민당 주석은 민진당을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정당”이라고 비난하면서 라이 당선인을 향해 “총통에도 취임하지 말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yTloWerReu" dmcf-ptype="general">커원저 민중당 주석도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입법원에서 폭력적인 충돌이 일어난 것이 안타깝다”면서도 법안 저지를 위해 폭력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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