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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0원 인상" 택배사 vs 편의점, 누가 먼저 옆구리 찔렀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15:52: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CJ대한통운 "유류비·인건비 상승으로 공급가 50원 인상 제안" <br>편의점 3사 "카드수수료 등 간접비용 늘어 100원 인상 불가피" <br>반값 택배·이커머스 택배 운임은 인상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7F2QAlob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mcSHBMUb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월부터 CJ대한통운과 제휴된 편의점 택배 운임이 일괄 100원 인상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BGF리테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oneyweek/20240423151910674hjew.jpg" data-org-width="680" dmcf-mid="5NekO5bYb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oneyweek/20240423151910674hj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월부터 CJ대한통운과 제휴된 편의점 택배 운임이 일괄 100원 인상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BGF리테일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lmGFfnbqi" dmcf-ptype="general">
           농산물, OTT 요금, 와우 멤버십에 이어 편의점 택배비도 오른다. GS25·CU·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는 5월1~3일부터 편의점 택배 요금을 일괄 100원 인상한다.
          </div>
          <p dmcf-pid="3QVijSFO2J" dmcf-ptype="general">2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택배비는 ▲2kg 이하 3300원→3400원 ▲2~5kg 3800원→3900원 ▲5~20kg 4700원→4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GS25와 이마트24는 5월1일부터, CU는 3일부터 적용한다. </p>
          <p dmcf-pid="0R8okyphbd" dmcf-ptype="general">일부 매체는 CU 택배운임 인상이 거리와 지역에 따라 100~400원 오른다고 보도했으나 CU 측은 이날 "제주 일부 지역을 포함해 전구간 100원 일괄 인상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pmcSHBMUfe"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15일 G마켓은 공지를 통해 "GS네트웍스 배송제휴사의 운임 인상에 따라 GS편의점 택배 운임이 20kg 이하 3400원에서 3500원으로 변경된다"고 밝힌 바 있다. G마켓은 이번 인상이 5월31일 접수분부터 적용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USsH34LKbR" dmcf-ptype="general">다음날인 16일에는 택배 중개 플랫폼인 로지아이에서도 "5월1일 접수분부터 편의점 택배비가 각 구간별로 기존 요금에서 100원씩 인상된다"고 공지했다. </p>
          <p dmcf-pid="uNiwhF2XqM" dmcf-ptype="general">택배비를 인상한 편의점 3사의 공통점은 CJ대한통운과 독점 계약을 맺고 있다는 점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아직 택배 요금 인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p>
          <p dmcf-pid="7e6gEWUl2x" dmcf-ptype="general">인상 요인에 대한 질문에 편의점 측은 입을 모아 "CJ대한통운에서 먼저 50원 인상을 제시했다"며 "이에 따라 카드수수료 등 간접비용이 늘어나게 돼 편의점 택배비를 100원 인상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p>
          <p dmcf-pid="z7F2QAlo9Q" dmcf-ptype="general">CJ대한통운은 "당사의 전체 운임 규정이 바뀐 것이 아니라 편의점 3사와의 계약에 한해 변동이 있는 것"이라며 "대형마트나 이커머스 등 다른 채널은 이번 인상과 무관하다"고 답했다. </p>
          <p dmcf-pid="qEaIyu6FqP" dmcf-ptype="general">이어 "국제 유가 상승, 인건비 상승 등 물류비 인상 요인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편의점 측과 오랜 기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당사에서는 공급가 50원 인상을 제안했고 편의점 측에서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100원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BHv3qRc6b6" dmcf-ptype="general">편의점과 택배사 모두 요금 인상에 대한 책임을 상대 측에 떠넘기는 상황이다. </p>
          <p dmcf-pid="byiwhF2XV8" dmcf-ptype="general">이번 택배비 인상은 CJ대한통운과 제휴한 편의점 택배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편의점끼리 주고받는 반값택배, CJ대한통운이 아닌 타 택배사는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p>
          <p dmcf-pid="KSekO5bYb4" dmcf-ptype="general">소비자들은 "편의점 3사의 택배비가 올랐으니 이제 일반 택배비와 경쟁 택배사 운임도 줄줄이 오르는 것 아니냐"고 우려한다. </p>
          <p dmcf-pid="9pwW12Jq9f"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도미노 인상이 급격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류비와 인건비 인상 등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무턱대고 운임을 인상했다가는 기존 고객까지 놓칠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 인상은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p>
          <p dmcf-pid="2YLmS0f5fV" dmcf-ptype="general">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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