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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 발견, 먹으면 어떻게 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2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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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hAaAnrRQ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020년, 제주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healthchosun/20240422200018656vzqr.jpg" data-org-width="600" dmcf-mid="609B9u6F4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healthchosun/20240422200018656vzq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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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제주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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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이천시에 있는 정수장에서 수중생물의 유충이 발견돼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애벌레가 깔따구 유충으로 드러나면서 깔따구의 유해성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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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jMPMfnb6g" dmcf-ptype="general">지난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천정수장 내 11곳에 대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깔따구 유충 5개체가 발견됐다. 이후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해당 정수장의 취수정, 침전지, 정수지,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p>
          <p dmcf-pid="WINoNJDx8o" dmcf-ptype="general">아울러 정수장 모래 여과지의 역세척 주기를 종전 60시간에서 36시간으로 단축하고, 수중생물 유충 성장을 저해하는 염소 성분의 주입을 정수 전 처리 공정에서 강화해 수돗물의 잔류염소 수치를 종전 0.5~0.8 ppm에서 1~1.2 ppm으로 높여 관리하기로 했다. 또 공정별 방충 시설을 보완하고, 내외부 청소 등의 조치도 강화해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p>
          <p dmcf-pid="YRKqKU8t6L" dmcf-ptype="general">현재 이천정수장을 거쳐 정수된 수돗물은 단수 없이 급수지역인 부발읍, 신둔면, 백사면, 마장면, 창전동, 관고동 등에 공급되고 있다. 시는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도내 지자체로부터 병입수(병에 든 수돗물)를 지원받아 공급하기로 했다.</p>
          <p dmcf-pid="Gn424BMUQn" dmcf-ptype="general">이천시 상하수도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관련 전문가들이 유충 유입 원인은 역학조사하고 있다고 밝히며 당분간 마시는 물로 사용은 자제하고 식수로 사용할 경우 끓여서 먹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p>
          <p dmcf-pid="HJVKVzQ08i" dmcf-ptype="general">한편, 깔따구는 모기와 비슷하게 생긴 곤충의 일종이다. 성충은 입이 없어 사람을 물지 않고 감염병도 옮기지 않는다. 다만 불쾌감과 혐오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불쾌해충’으로 분류한다.</p>
          <p dmcf-pid="XgP4P9dzPJ" dmcf-ptype="general">단, 깔따구의 유충은 오염된 물에 있는 유기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유충의 서식 여부가 수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통상 깔따구 유충은 2~4급수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약 200여종의 깔따구가 서식하는데 1급수에 사는 종도 있다.</p>
          <p dmcf-pid="ZCjgjiwM4d" dmcf-ptype="general">수돗물에서 나온 깔따구 유충을 먹었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직접적으로 인체에 피해를 끼치진 않기 때문이다. 기생충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했더라도 위에서 다 소화되므로 따로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다만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또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 깔따구 유충과 접촉했을 때 접촉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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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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