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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의료계, 원점 재논의 주장 말고 통일적 대안 달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10: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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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kyeonggi/20240422093031746fsqx.jpg" data-org-width="640" dmcf-mid="HtWbUzQ0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kyeonggi/20240422093031746fsq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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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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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원점 재논의'는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현장 복귀를 요청하는 동시에 작금의 갈등 해결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의료인 분들은) 이제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시급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나 1년 유예를 주장하기 보다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정부는 이와 함께 이날 정부는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 변경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는 지자체의 인정이 없더라도 복지부가 인정하는 경우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며 "한시 허용 대상도 수련병원에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조 장관은 또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위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의료개혁특위는 민간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의료계를 포함해 수요자 단체와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의료개혁특위가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발족한다. 정부는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필수의료 중점 투자방향 등 의료개혁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사회 각계가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열린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각계와 소통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 붕괴되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정부는 의료개혁을 멈춤 없이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적극 수용할 것이다. 중증 의료환자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정부의 진심을 이해해주시고, 거듭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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