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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국 광둥성 폭우로 이재민 1억 명 발생 위기…"강풍에 지붕 뜯겨나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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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kP6S3VZ4h"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광둥성 등 중국 남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6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둥성을 관통하는 두 강의 수위가 지난 50년 동안 최고치에 근접했는데, 1억 명이 넘는 주민들은 대피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KwMxyU8tQC" dmcf-ptype="general">【 기자 】 허리케인을 연상케 하는 강풍이 불고, 지붕이 뜯겨 나갑니다.</p>
          <p dmcf-pid="9rRMWu6FQI" dmcf-ptype="general">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의 물 폭탄이 순식간에 쏟아집니다.</p>
          <p dmcf-pid="2XDEzxj4QO" dmcf-ptype="general">철골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 있고, 찢긴 지붕 사이로 하늘이 보입니다.</p>
          <p dmcf-pid="V7vS6aIixs" dmcf-ptype="general">중국 광둥성 등 남부 일대에 강풍과 함께 최대 6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p>
          <p dmcf-pid="fCniZbRu6m" dmcf-ptype="general">▶ 인터뷰 : 황 / 중국 광시 주민 - "도로에 뽑힌 나무들이 쓰려져 있어 양방향 통행이 막혔고, 다른 나무들도 뽑힐 듯 흔들렸어요."</p>
          <p dmcf-pid="4TNa3fnb8r" dmcf-ptype="general">광둥성을 관통하는 베이장강과 시장강 수위가 지난 50년 이래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주민 1억 2,700만 명이 대피 위기에 놓였습니다.</p>
          <p dmcf-pid="8Sgot2JqPw" dmcf-ptype="general">당국은 위험 지역인 광둥성 잉더시에서만 이미 2만 명이 대피했고, 도시 곳곳에 정전과 함께 교통이 마비됐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6YcAU6g2xD" dmcf-ptype="general">약해진 지반에 산사태까지 발생해 6명이 다치고 광둥성 북쪽 6개 마을 사람들이 고립된 상태입니다.</p>
          <p dmcf-pid="PLKbrG7vxE"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리진유 / 헬리콥터 조종사 - "홍수 피해로 마을에 드나드는 게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통신 신호도 안 잡혀요."</p>
          <p dmcf-pid="QqyTQjhLQk" dmcf-ptype="general">중국 기상청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최대 250mm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보해 피해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p>
          <p dmcf-pid="xA84ht9HPc" dmcf-ptype="general">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p>
          <p dmcf-pid="yUlh4osdxA"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김수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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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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