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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쥐 잡으려다 애먼 '천연기념물' 잡는다… "끈끈이 설치 주의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1 20:05: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dDJQHzTQ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oOgdt9Hx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4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한 식당 주변에 설치된 끈끈이에 접착된 박새들 모습. 사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1/daejonilbo/20240421170243908fcpu.jpg" data-org-width="540" dmcf-mid="YJsoe1KGP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1/daejonilbo/20240421170243908fcp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한 식당 주변에 설치된 끈끈이에 접착된 박새들 모습. 사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figcaption>
          </figure>
          <p dmcf-pid="ZnmLR5bYPh" dmcf-ptype="general"> 쥐와 해충을 잡는 목적으로 설치한 끈끈이에 야생동물이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p>
          <p dmcf-pid="5Nhjn0f56C" dmcf-ptype="general">21일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2011-2023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구조한 끈끈이 피해 야생동물은 190마리다. </p>
          <p dmcf-pid="1qMBpDyjPI" dmcf-ptype="general">피해 동물 중 절반도 안 되는 81마리(42.6%)만 자연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109마리(57.4%)는 치료를 받다가 죽거나 아직 치료 중이다.</p>
          <p dmcf-pid="tS3vO6g2PO" dmcf-ptype="general">종별로는 황조롱이가 45마리(23.7%)로 가장 많았다. 참새는 39마리(20.5%), 제비와 박새 각 13마리(6.8%), 딱새 9마리(4.7%), 수리부엉이와 누룩뱀 각 4마리(2.1%), 족제비 3마리(1.6%) 등이 뒤를 이었다.</p>
          <p dmcf-pid="FVnfBIZwPs" dmcf-ptype="general">계절별로는 여름이 113건(59.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봄 41건(21.6%), 가을과 겨울 각 18건(9.5%)이다.</p>
          <p dmcf-pid="3U6utAlo8m" dmcf-ptype="general">지난 14일 충남 천안에서는 한 식당 건물 근처에 설치된 끈끈이에 박새 두 마리가 접착된 상태로 죽었다. 쥐를 유인하려는 목적으로 끈끈이 위에 뿌려진 사료를 먹으려다 날개와 발이 달라붙은 것.</p>
          <p dmcf-pid="0uP7FcSgQr" dmcf-ptype="general">전국 기준으로는 더 많은 야생동물이 끈끈이 등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uP7FcSg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018년 7월 충남 홍성군 인근에 설치된 쥐 끈끈이에 포획된 참조롱이. 사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1/daejonilbo/20240421170245209brgg.jpg" data-org-width="540" dmcf-mid="GJV3XgOJ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1/daejonilbo/20240421170245209br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018년 7월 충남 홍성군 인근에 설치된 쥐 끈끈이에 포획된 참조롱이. 사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figcaption>
          </figure>
          <p dmcf-pid="U5K1YnrRxD" dmcf-ptype="general"> 전문가들은 야생 동물 피해를 줄이고 쥐와 해충 차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끈끈이를 실내에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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