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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 낙선자들 "총선 참패 이유, 용산 빼놓을 수 없어…혁신형 비대위 구성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6: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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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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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J6GgmGk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를 마치고 카메라를 향해 사죄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daejonilbo/20240419153510706ospk.jpg" data-org-width="540" dmcf-mid="4vfynDyj6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daejonilbo/20240419153510706osp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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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를 마치고 카메라를 향해 사죄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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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FYLu4LK4P"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총선 낙선자들이 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총선 패인으로 대통령실 당무 개입, 수직적 당정 관계 등을 거론했다.</p>
          <p dmcf-pid="Q71AKMA886" dmcf-ptype="general">1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3시간 넘게 진행된 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에는 총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영우(서울 동대문갑)·오신환(서울 광진을)·이재영(서울 강동을) 전 의원 등 40여 명이 발언했다.</p>
          <p dmcf-pid="xwazIHzT88" dmcf-ptype="general">오신환(서울 광진을) 전 의원은 "용산과의 관계, 지난번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에서 쫓겨나는 과정, 또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비민주성 등 여러 부분들이 집권 이후 당과 용산과의 관계 속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결과적으로 누적되고 쌓였고 국민들에게 이번에 심판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yKpw4iwMx4" dmcf-ptype="general">손범규(인천 남동갑) 전 후보도 "패인을 용산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는 데 대부분 동의했다"며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용산과 소통을 강화해야 하지 않느냐', '아무도 얘기를 못 하니 계속해서 정책 실수가 나온다'는 지적도 나왔다. 당과 용산이 따로국밥이 되면 안 된다. 얘기를 안 하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모르지 않냐"고 지적했다.</p>
          <p dmcf-pid="WoM5AC5rQf" dmcf-ptype="general">호준석(서울 구로갑) 전 후보는 "민심이 당심이 되고, 당심이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되는 구조가 돼야 한다, 이번 선거에 대해 용산이 성찰해야 한다는 참석자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YkLUmWUl6V" dmcf-ptype="general">간담회 참석자 대다수가 수도권에 출마했다 낙선한 이들이었던 만큼, 향후 당 위기 수습과 재건 과정에서 '수도권·원외'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p>
          <p dmcf-pid="Gx2vJkva62" dmcf-ptype="general">호 전 후보는 "수도권에서 석패한 3040 젊은 낙선자들한테 기회를 줘야 수도권 정당으로 갈 수 있고 민심을 받들 수 있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며 "적당히 해도 이길 수 있는 지역들, 그 지역 인사들이 당의 정책과 메시지를 주로 결정하는 구조가 돼선 안 된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H9Ur8nrR49" dmcf-ptype="general">이 외 낙선자들은 당이 용산에 '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으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을 현행 '당원 투표 100%'가 아닌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일부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지난 당선인 총회에서 당 지도체제 조기 정비를 위해 전당대회 준비 실무만 맡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최대한 서둘러 출범키로 한 것에 대해 '관리형'이 아닌 '혁신형' 비대위여야 한다는 의견 등도 제기됐다.</p>
          <p dmcf-pid="XHlRtbRu4K" dmcf-ptype="general">한편 국민의힘 원외위원장들은 간담회 이후 전국 정당화 추진과 청년 정치인 육성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p>
          <p dmcf-pid="ZJ6GgmGk6b" dmcf-ptype="general">이들은 결의문에서 "총선 패배는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확인하고 당을 쇄신함에 있어 모두 앞장서겠다"며 "국민의힘은 민생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선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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