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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정선거' 음모론에 수검표했는데…투표지분류기 오류발생 '0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17:03: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만2000명 인원 추가투입, 예산 18억 더 썼는데…음모론에 국고낭비 언제까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pu5gOJKd">
          <p dmcf-pid="39JnQYuSKe" dmcf-ptype="general">30년 만에 수검표가 시행된 제22대 총선 개표 과정에서 투표지분류기 오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부정선거 음모론의 핵심 소재였던 '투표지 바꿔치기'는 말 그대로 음모론에 불과했던 셈이다.</p>
          <p dmcf-pid="0t2fzrYcKR" dmcf-ptype="general">18일 &lt;프레시안&gt; 취재 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총선 개표 과정에서 분류기 오류는 없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p3f8BsHEKM" dmcf-ptype="general">2002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투표지분류기는 기표 형태와 위치를 인식해 후보자 별로 표를 분류하는 개표 보조 기기다. 기존에는 분류기에서 나온 표를 바로 계수기에 넣었지만, 이번 총선에는 계수기에 넣기 전 개표 사무원이 일일이 표를 손으로 세는 절차가 추가됐다.</p>
          <p dmcf-pid="UgIhDKe7bx" dmcf-ptype="general">수검표 시행에 따라 이번 총선에는 추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됐다. 제22대 총선 개표 사무원은 7만6000여 명으로 제21대 총선 6만 4000여 명에 비해 약 1만2000명 늘어났다. 개표 사무원 일당이 15만 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에 예산은 약 18억 원이 더 들었을 것으로 추산된다.</p>
          <p dmcf-pid="uS3pXLmeqQ" dmcf-ptype="general">그간 부정선거론자들은 '분류기를 해킹해 개표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음모론적 주장을 거듭해왔다. 대표적인 이는 미래통합당의 참패로 끝난 21대 총선을 지휘했던 황교안 전 대표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민경욱 전 의원이 2020년 5월 '투표지 분류기와 서버 등을 통해 개표 결과를 조작했다'며 자신의 출마지였던 인천 연수의 선관위원장을 상대로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p>
          <p dmcf-pid="7kTWI8o9KP" dmcf-ptype="general">민 전 의원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 대법원은 2022년 7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며 "이 사건 선거에는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바에 따라 투·개표 절차 전반에 걸쳐 민 전 의원을 추천한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각 정당 추천의 선거관리위원 및 참관인, 공무원인 개표종사원 등 수많은 인원이 참여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zDWGhPaVB6" dmcf-ptype="general">이어 "수많은 사람들의 감시 아래 민 전 의원의 주장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산 기술과 해킹 능력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조직,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할 것이지만, 민 전 의원은 그와 같은 부정선거를 실행한 주체가 누구인지조차 증명하지 못했다"고 했다.</p>
          <p dmcf-pid="q6ajJ1KGK8" dmcf-ptype="general">이후로도 민 전 의원과 황 전 대표 등은 본인의 SNS 계정 등을 활용해 부정선거론을 주장했다. 하지만 수검표가 실시된 이번 총선에서 투표기 오류는 없었다.</p>
          <p dmcf-pid="BRkDgp41K4" dmcf-ptype="general">선관위 측은 앞으로도 수검표를 계속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지금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9JnQYuSq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투표용지 분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pressian/20240418165857487zkjv.jpg" data-org-width="640" dmcf-mid="t09V7wWAB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pressian/20240418165857487zk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투표용지 분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QjcnF2XKV" dmcf-ptype="general">
           <br>[최용락 기자(ama@pressian.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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