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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판에 박힌 반복 업무, 치매 위험 31% 증가시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12: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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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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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3uapcSg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머리를 덜 쓰는 직업군에 속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nicoletaionescu/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dongascience/20240418115219104vbhg.jpg" data-org-width="680" dmcf-mid="XlBczwWA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dongascience/20240418115219104vbh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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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를 덜 쓰는 직업군에 속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nicoletaionescu/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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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07NUkva5v" dmcf-ptype="general">정신적인 자극을 가하는 업무가 치매를 막는 핵심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별도로 뇌를 쓰는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p>
          <p dmcf-pid="tpzjuETN5S" dmcf-ptype="general">트라인 H. 에드윈 노르웨이 오슬로대학병원 노인의학과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뇌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사고력,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1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신경학’에 발표했다. </p>
          <p dmcf-pid="FTGQWekPG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305개의 직업에 종사하는 노르웨이 거주자 7000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부담이 가장 적은 직업부터 가장 큰 직업까지 분류한 뒤 치매 및 인지장애 위험을 살폈다. 정신적 부담이 적다는 것은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한다는 의미다. </p>
          <p dmcf-pid="3yHxYdEQHh" dmcf-ptype="general">연구 참여자들은 기억력과 사고력 테스트에 참여했다. 그 결과 정신적 부담이 가장 적은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은 부담이 가장 큰 직업군 대비 70세 이후 치매 위험이 31%, 가벼운 인지기능 문제를 가질 위험은 6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0WXMGJDxGC" dmcf-ptype="general">또 정신적 부담이 가장 적은 사람들의 42%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고 부담이 큰 사람들은 27%가 진단을 받았다. </p>
          <p dmcf-pid="pbVr9IZwYI"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30~60대에 걸쳐 비슷한 정도의 인지능력을 요구하는 일을 지속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젊을 때 정신적인 자극이 많지 않은 일을 시작한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정신적 부담이 적은 일을 한다는 것이다. </p>
          <p dmcf-pid="UKfm2C5rYO" dmcf-ptype="general">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노년기에 머리를 쓰는 것도 인지능력 저하를 막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 운동이 신체가 쇠퇴하는 것을 지연시키는 것처럼 학습은 정신적인 쇠퇴를 막는 방법이기 때문에 나이가 든 사람도 머리를 쓰는 활동을 해야 한다.  </p>
          <p dmcf-pid="u94sVh1mGs" dmcf-ptype="general">에드윈 박사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연구”라며 “직장에서 뇌를 많이 사용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할수록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사고 및 기억 문제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77bkqrYcHm" dmcf-ptype="general">또 “정신적인 자극을 덜 받는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뇌를 자극하는 활동이 필요하다”며 “학습과 교육을 통해 뇌의 건강을 기를 수 있는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zzKEBmGk1r"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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