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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돌풍의 신생아대출…집값도 밀어 올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17: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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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dPRL4LKDF"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br>&lt;앵커&gt;</p>
          <p dmcf-pid="5JQeo8o9wt" dmcf-ptype="general">아이를 낳은 가구에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p>
          <p dmcf-pid="1ixdg6g2E1" dmcf-ptype="general">실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저출생 대응을 위해 요건을 더욱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p>
          <p dmcf-pid="tskrhjhLD5" dmcf-ptype="general">성낙윤 기자입니다.</p>
          <p dmcf-pid="FOEmlAloDZ"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3IDsScSgEX" dmcf-ptype="general">신생아 특례대출은 2년 이내 출산 가구에 최저 1%대의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정책금융 상품입니다.</p>
          <p dmcf-pid="0HvY1h1mDH" dmcf-ptype="general">대출을 통해 생긴 돈은 집을 구입하는 데 쓰거나 전세 자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pXTGtltsrG" dmcf-ptype="general">지난 1월 출시 이후 3월 말까지 1만8천건, 4조5천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습니다.</p>
          <p dmcf-pid="UZyHFSFOEY" dmcf-ptype="general">다른 정책금융 상품인 보금자리론 신청 규모가 지난 1월과 2월을 합쳐 1조3천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인기가 상당히 높은 겁니다.</p>
          <p dmcf-pid="ucojwiwMOW" dmcf-ptype="general">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집값 반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p>
          <p dmcf-pid="7kgArnrRry" dmcf-ptype="general">[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거래량을 지난 4분기 대비 회복시킨다든지, 서울 집값의 가격이 낙폭을 줄이고 플러스 변동률로 전환하게 한 부분에는 일정 부분 영향을 줬다고 보이고요.]</p>
          <p dmcf-pid="zmcwCNCnDT" dmcf-ptype="general">다만 대상 주택의 가격과 평형 등에 제한을 둔 '핀셋 상품'인 만큼 정책 효과의 상한선이 분명하다는 지적입니다.</p>
          <p dmcf-pid="qskrhjhLmv" dmcf-ptype="general">고공행진 중인 분양가도 수혜 대상의 폭을 좁히고 있습니다.</p>
          <p dmcf-pid="BOEmlAloIS" dmcf-ptype="general">서울의 아파트 공급가격이 평당 3,800만원을 돌파한 만큼, 대출 요건에 맞는 매물을 구하기가 어려워진 겁니다.</p>
          <p dmcf-pid="bmcwCNCnrl" dmcf-ptype="general">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요건을 완화해 정책 사정권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p>
          <p dmcf-pid="KskrhjhLmh" dmcf-ptype="general">[최지현(가명) / 서울 서대문구: 내 집을 마련한다고 하면 작은 집 보다는 국민 평형 위주로 보다 보니까, 84㎡를 서울 내에서 9억원 안쪽으로 마련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p>
          <p dmcf-pid="9OEmlAloEC" dmcf-ptype="general">[송재연(가명) / 서울 마포구: 신혼부부들이 원하는 지역을 마음껏 고를 수 없고 주변 지역으로 밀려나야 된다는 점에서 (주택)가격 기준을 높이면 좋지 않을까…]</p>
          <p dmcf-pid="2SshWwWAOI" dmcf-ptype="general">'저출생 대응'이라는 관점에서도 실제 효과를 봤던 정책금융 상품을 손질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p>
          <p dmcf-pid="VvOlYrYcrO" dmcf-ptype="general">[김효선 /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 지금은 어떤 정책을 쓰더라도 투기 수요를 자극하긴 힘들 만큼 (시장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보니까… 출산 가구를 늘려야 한다는 정책적 방향성이 있는 만큼 자녀들의 출산 시기를 24개월이 아닌 36개월이나 48개월로…]</p>
          <p dmcf-pid="fTISGmGkDs" dmcf-ptype="general">가계대출 증가세와 시장의 수급 균형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정책당국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입니다.</p>
          <p dmcf-pid="4JQeo8o9mm"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성낙윤입니다.</p>
          <p dmcf-pid="8ixdg6g2Er"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권슬기, CG 신현호<br>성낙윤 기자 nyseong@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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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단독] 당국 권고도 무시…신협, 규정 바꿔 퇴직금 '펑펑' 왕족과 부자의 ‘트로피 사냥’ 놀음에 쫓겨나는 마사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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