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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한, 김일성 생일 '태양절'에서 '4·15'로 이름 바꿨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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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I3txKe7L4"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UX2KNRc6if"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uC0FM9dziV" dmcf-ptype="general">북한의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의 공식 명칭이 태양절에서 4·15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는 정부의 잠정 평가가 나왔습니다.</p>
          <p dmcf-pid="7F64EnrRe2" dmcf-ptype="general">북한이 최근 김일성 신비화는 자제하고, 김정은의 홀로서기를 부각하면서 생긴 변화로 관측됩니다.</p>
          <p dmcf-pid="zOF1QbRun9" dmcf-ptype="general">조재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qYbqoQNfiK"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BUMQmaIinb" dmcf-ptype="general">북한은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태양절'로 지정해, 민족 최대 명절로 기념해 왔습니다.</p>
          <p dmcf-pid="bF64EnrRRB" dmcf-ptype="general">그런데 올해 2월 이후, 약 두 달간, 관영매체에서 '태양절'이라는 용어가 사라졌습니다.</p>
          <p dmcf-pid="K14VcJDxiq" dmcf-ptype="general">노동신문이 올해 4월 15일 당일, 딱 한 번 '태양절' 명칭을 썼을 뿐, 그 이후 보도에선 전부 '4· 15' 또는 '4월 명절'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p>
          <p dmcf-pid="9cYy90f5Lz" dmcf-ptype="general">[조선중앙TV(지난 15일)] "장엄한 변혁의 새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내 조국에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이 왔습니다." </p>
          <p dmcf-pid="2olC7ZBWd7" dmcf-ptype="general">통일부 당국자는 과거 사례와 비교해 봤을 때 "북한이 태양절이라는 이름을 의도적으로 대체하거나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VYbqoQNfL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여러 가지 정황을 봤을 때 이름이 바뀐 것으로 잠정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lU0eViBdU" dmcf-ptype="general">북한이 태양절 명칭을 대체하거나 삭제한 배경에 대해서 따로 설명한 건 없지만, 김정은 집권 이후, 김일성 신비화를 자제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p>
          <p dmcf-pid="4v7UJ4LKLp" dmcf-ptype="general">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9년, "김일성의 혁명 활동과 풍모를 신비화하면 진실을 가리게 된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p>
          <p dmcf-pid="8xDk5SFOJ0" dmcf-ptype="general">특히 북한 매체를 통해 노출된 현수막 등을 보면 '주체 조선의 태양 김정은 장군' 같은 표현이 담겨 있어, '김정은 홀로서기' 혹은 김정은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감지됩니다.</p>
          <p dmcf-pid="6zdRIAloL3" dmcf-ptype="general">또 북한이 최근 통일과 관련된 선대 업적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김일성을 신비화하는 건 김정은의 '2국가론'에도 부담이 된다는 분석입니다.</p>
          <p dmcf-pid="PJOm0YuSeF" dmcf-ptype="general">MBC뉴스 조재영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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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st5PBMUi1" dmcf-ptype="general">조재영 기자(jojae@mbc.co.kr)</p>
          <p dmcf-pid="ySupdfnbd5"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9964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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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amp;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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